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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PBV ‘PV5’ 글로벌 판매 5만대 돌파…출시 13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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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3 14:24:38   폰트크기 변경      
EV3ㆍEV5 이어 기아 전기차 판매량 3위…PV7 추가해 경쟁력 강화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가 출시 1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

13일 기아에 따르면 PV5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 7월 말 기준 5만3530대로 집계됐다.

기아 PV5 카고ㆍ패신저 외장. /사진: 기아 제공


PV5는 지난해 6월 출시됐다.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에 기반한 중형 PBV로, 기존 제조사 중심의 생산ㆍ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게 특징이다. 작년 하반기에만 1만5853대가, 올해는 현재까지 3만7677대가 팔렸다.

PV5의 경우 올 1~7월 기아 전기차 모델의 글로벌 판매량 순위 가운데 EV3(6만2484대)와 EV5(4만5796대)에 이어 3위다. 누적 판매량을 보면 해외 비중은 60.2%(3만2222대), 내수는 39.8%(2만1308대)를 차지한다.

한편 기아는 PV5에 이은 2번째 PBV 모델이자 대형 PBV인 ‘PV7’을 오는 14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아는 내년에 PV7을 내놓고 상용차 시장의 전동화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참고로 PV7이 속하게 될 유럽 미드사이즈 전기 밴 시장은 올 상반기 5만7804대 규모로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하며, 전체 유럽 미드사이즈 밴 시장(2.3%)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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