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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추석연휴 시민 불편없게… 안전·민생·생활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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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3 11:17:19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2026 추석 종합대책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26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책은 △시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3대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된다. 서울시청 1층에 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5개 분야(소방,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상황을 총괄하고,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서울시 제공


우선 시는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3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응급환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ㆍ응급)’ 3곳도 지정ㆍ운영한다.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4일간 누적 약 6036곳으로, 일평균 1509곳 수준이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ㆍ약국 등은 누리집, 모바일앱, 유선전화 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별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생계ㆍ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 25만여 가구에 가구당 3만원의 위문비를 지급한다.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774명과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1806명에게도 1인당 1만원의 위문금품을 제공한다.

연휴기간 취약계층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무료급식을 중단없이 제공한다.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4000여 명과 결식 우려 아동 2만3000여 명에게 경로식당ㆍ단체급식소 운영, 도시락ㆍ밑반찬 배달을 통해 중단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한다.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도 덜어준다.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26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한다.


건설 현장 공사대금을 비롯한 근로자 임금, 자재·장비 대금 체불을 예방한다. 명절 전 시ㆍ자치구 발주 10개 건설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하도급대금 등 체불 여부를 지난 11일까지 점검했다. 공사ㆍ용역ㆍ물품 계약에 대해 명절 전 선금 지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귀경객 집중에 대비해 추석 다음날인 26일과 27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심야N버스도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귀성ㆍ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발 고속ㆍ시외버스를 평시보다 하루 751회 증편 운행한다. 증편으로 평시 대비 하루 평균 2만5000여 명을 추가로 수송하게 된다.


강경훈 시 정책기획관 직무대리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 이동과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급의료ㆍ교통ㆍ안전을 빈틈없이 챙기고, 취약계층의 식사와 안부까지 세심히 살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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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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