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 그랜드디자인 반영된 결과”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강동구는 서울시의 ‘G3 서울플랜’에서 광역도심으로 지정된 고덕ㆍ강일 일대를 서울 동부권 경제ㆍ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덕비즈밸리와 고덕차량기지 등 주요 사업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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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비즈밸리 및 고덕차량기지 전경/사진=강동구 제공 |
G3 서울플랜은 서울시 최상위 정책 목표로, 2030년까지 총 86조1000억원을 투자해 100대 핵심과제를 수행하는 전략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G3 서울플랜 발표회에서 5대 미래상 중 ‘공간혁신도시’ 분야 핵심과제로 4개 광역도심 구축을 제시했다. △서울 도심 △강남 △여의도 등 기존 3개 도심과 함께 △고덕ㆍ강일(AIㆍ지식산업) △상암ㆍ수색(디지털미디어) △가산ㆍ구로(IoT) △창동ㆍ상계(디지털ㆍ바이오)를 4대 광역도심으로 육성해 다핵도시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강동구는 “이번 지정으로 기존 천호ㆍ길동 지역중심, 암사ㆍ고덕 지구중심에 더해 고덕ㆍ강일 일대가 광역도심으로 격상돼 도시 위상과 발전 잠재력이 한층 높아졌다”라고 평가했다.
고덕ㆍ강일 광역도심 지정 계획에는 ‘강동 그랜드디자인 도시발전종합계획’의 핵심 구상인 ‘고덕비즈밸리ㆍ고덕차량기지 일대 핵심 관문거점 육성’ 방침이 반영됐다. 강동 그랜드디자인은 지난 2023년부터 강동구가 수립한 최상위 도시계획이다. △고덕비즈밸리 △고덕차량기지 △고덕공무원아파트 등 주요 사업지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광역도심 지정에 맞춰 일자리ㆍ주거ㆍ문화ㆍ교통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광역도심 지정을 계기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고덕ㆍ강일 일대 구체적 발전 구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ㆍ강일 광역도심 지정은 강동구가 서울 동부권의 경제·산업을 선도하는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고덕비즈밸리와 고덕차량기지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일자리와 문화, 생활이 어우러진 ‘내가 원하는 삶, 워너비 강동’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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