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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강구조학회 교량연구회 회원 및 교량ㆍ강구조 분야 전문가들이 지난 10일 창립 22주년 기념회 및 <교량 인문학> 북콘서트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강구조학회 교량연구회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한국강구조학회 교량연구회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학회 SM라운지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회 및 <교량 인문학>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량연구회 회원과 교량ㆍ강구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 22년 동안 이어온 연구 및 기술교류 활동을 되돌아보고, 교량을 공학적 구조물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인문학적 자산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교량 인문학>의 저자인 이원철 동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특강의 통해 38년간 교량 설계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량에 담긴 역사와 문화, 기술과 인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세계 각국의 교량을 외교와 평화, 정치와 통치, 전쟁과 안보, 경제와 교역, 기술과 혁신, 재난과 극복, 예술과 미학 등 10개의 인문학적 주제로 나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2004년 출범한 교량연구회의 주요 활동과 전문서적 발간, 학회지 기술기사 기고, 현장 중심의 연구 및 기술교류 성과가 소개됐다.
교량연구회는 20여명의 산ㆍ학ㆍ연 분야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교량 설계, 시공, 유지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현장의 경험과 연구 성과를 전문서적과 기술자료로 정리해 국내 교량 및 강구조 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금까지 ‘강바닥판교Q&A’, ‘합리화 강교량 설계ㆍ시공 실무’, ‘강구조물 가설 실무가이드’, ‘교량 부대시설 유지관리 및 실무’, ‘강교량 제작 및 시공가이드’ 등을 연구회 공동으로 출간했다. 최근에는 강관구조 설계ㆍ시공 기준 마련, 교량 보수ㆍ보강 기술 개발, 포렌식 엔지니어링 도입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교량연구회 위원장인 경갑수 한국해양대 교수는 “22년 동안 연구회가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이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서로 나눠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교량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현장 문제를 함께 연구하고, 그 성과를 후배 기술자 및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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