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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수길·건대맛의거리 등 ‘서울 달빛야장’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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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4 16:52:28   폰트크기 변경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최종 시민참여평가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 달빛야장’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


시는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최종 시민참여평가’를 열고 △강남구 세로수길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상권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등을 뽑았다.


‘서울 달빛야장’은 민선9기 핵심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를 골목상권에서 구현하는 사업이다. 낮에 집중된 상권의 운영시간을 밤까지 넓혀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고 이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과 골목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당초 5개 상권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서류ㆍ현장평가 과정에서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권이 다수 확인돼 평가위원들이 우수 상권의 추가 선정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올해 선정한 시범상권을 시작으로 ‘서울 달빛야장’을 2028년까지 총 2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상권에는 지역의 노포ㆍ골목 맛집과 인근 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한 야간 콘텐츠를 마련하고 상권별 특색을 살린 야외 먹거리 공간과 야간경관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저녁에도 찾아가고 싶은 서울의 대표 야간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달빛야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 잡도록 2028년까지 상권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상권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보행로ㆍ가로등ㆍCCTV 등 안전시설과 화장실ㆍ쓰레기 처리시설 등 편의ㆍ위생시설을 개선하고, 노후 간판 정비와 조명개선을 통해 골목의 매력을 살린 야간경관도 조성한다.

시설 개선뿐 아니라 상권별 먹거리와 인근 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하고 ‘서울 달빛야장’ 공동 브랜드와 로고를 개발해 온ㆍ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방문 인증 등 시민참여 행사와 서울사랑상품권을 연계한 ‘달빛사랑상품권’ 발행도 추진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달빛야장은 시민들에게는 가족ㆍ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야간문화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소비가 일부 도심과 핫플에 머무르지 않고 골목상권 곳곳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서울 경제에 피가 돌듯이 돈이 흐르고, 시민의 나이트 라이프와 골목경제가 함께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달빛야장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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