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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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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5 14:38:16   폰트크기 변경      
“자금조달 여건따라 지역별 온도차”


지난 7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전월보다 9.8% 줄며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8만4966건으로 전월 9만4211건보다 9.8%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37조452억원으로 전월 43조7551억원보다 15.3% 줄었다.

부동산 유형별로는 9개 유형 가운데 공장·창고 등 일반건물만 거래량이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나머지 8개 유형은 모두 감소했다.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2515건으로 전월보다 24.6%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토지는 14.5%, 공장·창고 등 집합건물은 12.5%, 단독·다가구는 9.0%, 아파트는 7.0%, 연립·다세대는 6.2%, 오피스텔은 4.8%, 상업·업무용빌딩은 3.4% 각각 감소했다.

7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1850건으로 전월 4만4991건보다 7.0% 감소했다. 거래금액도 24조3071억원에서 22조1760억원으로 8.8%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아파트 거래량은 20.4%, 거래금액은 35.4%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763건으로 전월보다 9.0% 증가했다. 전남광주는 2850건으로 14.5% 늘었다. 반면 경기 거래량은 1만4134건으로 14.0% 줄었고 세종은 19.7%, 전북 15.5%, 대구 13.2% 각각 감소했다.

오피스텔 7월 거래량은 3348건으로 전월보다 4.8% 감소했지만 거래금액은 9470억원으로 2.7% 증가했다.

경기 오피스텔 거래량은 1535건으로 전월보다 46.7% 늘었고 거래금액도 5249억원으로 96.5% 증가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7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은 전체 거래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거래금액도 전월 대비 축소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와 경기 오피스텔 등 일부 지역·유형에서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함께 증가했다”며 “대출 규제와 금리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자금조달 여건에 따른 지역·유형별 온도 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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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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