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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디앤엠, 지역주택조합 성공신화 재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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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5 10:21:12   폰트크기 변경      
안양 금정역 호계푸르지오 성공경험 바탕으로… 오송역세권 ‘헬로우시티’ 조합원 모집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부동산 종합마케팅 전문기업 팍스디앤엠(PAX D&M)이 약 13년 만에 다시 지역주택조합사업 전면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팍스디앤엠은 과거 안양 금정역·호계푸르지오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C17블록 ‘헬로우시티’ 주상복합아파트 516세대 조합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팍스디앤엠은 단순 분양대행을 넘어 사업기획과 상품구성, 광고·홍보, 영업조직 운영 및 분양 마케팅까지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의 마케팅 역량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청주 송절1지구 레이원시티 1817세대를 비롯해 오창 포스코더샵, 대전 메종드세이 등의 마케팅을 이끌었다. 청주 모충동 한화포레나 1849세대 역시 입주 단계까지 업무를 수행하는 등 충청권 대규모 주거사업에서 경험과 실행력을 쌓아왔다.

▲까다로운 조건을 ‘팔리는 상품’으로 바꾼 경험

팍스디앤엠의 대표적인 지역주택조합 성공사례는 약 13년 전 진행한 안양 호계푸르지오다.

당시에는 안양지역 거주 요건과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 소유 등 현재보다 까다로운 조합원 자격으로 인해 모집 가능한 실수요층이 제한적이었다. 팍스디앤엠은 이를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팔리는 상품을 만드는 마케팅’으로 돌파했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금정역세권 , 약 1만 평 규모의 공원을 활용한 ‘내 집 앞 힐링’, LS타운을 중심으로 한 기업 생활권을 핵심 가치로 발굴했다. 여기에 풍수 전문가의 현장 분석을 통해 닭이 알을 품은 형상을 의미하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는 스토리까지 주거 마케팅에 접목했다.

입지의 실질적인 가치에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결합하면서 성공적인 조합원 모집을 이끌었다. 현재 해당 아파트의 자산가치는 분양 당시와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마케팅보다 먼저 토지’…성공의 시작은 안정성

팍스디앤엠은 호계푸르지오의 성공을 단순히 마케팅에 의한 결과로 보지 않는다.

당시 사업은 토지소유주인 LS전선,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피데스개발의 PM(Project Management), 팍스디앤엠의 상품기획·분양·마케팅이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조화를 이뤄 시너지효과를 창출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업부지가 안정적으로 확보된 상태에서 전문적인 사업관리가 뒷받침됐고, 여기에 조합원 모집과 마케팅이 더해진 결과 호계푸르지오는 조합원 추가분담금 없이 입주까지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토지확보를 통한 안정성, 전문적인 사업관리, 시장에서 선택받는 상품과 마케팅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성공의 핵심 원칙으로 팍스디앤엠은 보고 있다.

▲13년 만의 선택은…성장하는 ‘오송역세권’

<사진: KTX 오송역 모습. 헬로우시티는 오송역 3번 출구 인근에 조성된다.>

팍스디앤엠이 13년 만에 다시 선택한 곳은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C17블록이다.

오송은 KTX·SRT 교통망을 기반으로 역세권 개발이 진행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K-바이오 스퀘어를 비롯한 바이오·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이 추진되면서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KAIST 등과 연계한 AI·바이오 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K-바이오 스퀘어는 오송의 바이오 연구·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확대할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 같은 개발 흐름 속에서 팍스디앤엠은 오송역세권의 주거·상업 기능까지 결합된 ‘헬로우시티(HELLO CITY)’ 516세대의 조합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C17블록이 오송역세권의 첫 관문이라는 입지적 특성에 착안해, 청주와 오송을 찾는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는 의미를 친근한 인사말(HELLO)을 브랜드에 담았다.

팍스디앤엠은 헬로우시티를 단순한 랜드마크를 넘어 오송의 미래가치를 상징하는 ‘퓨처마크(Future Mark)’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다시 한번 ‘안정과 신뢰’

팍스디앤엠은 이번 헬로우시티에서도 ‘모집보다 사업의 안정성, 홍보보다 조합원의 신뢰’를 중요한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토지 확보와 조합원 모집, 인허가, 자금관리, 시공사 선정 등 여러 단계가 맞물리는 사업인 만큼 단순히 모집 속도보다 실제 입주까지 갈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지역주택조합이 본래 취지에 맞게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사업의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팍스디앤엠 관계자는 “호계푸르지오 사업에서 안정적인 토지확보와 전문적인 사업관리,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추가분담금 없이 입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지역주택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의 신뢰를 끝까지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3년 전의 지역주택조합 성공 경험과 청주 송절1지구 레이원시티, 모충동 한화포레나, 오창 포스코더샵, 대전 메종드세이 등에서 쌓아온 대규모 주거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헬로우시티를 오송역세권을 대표하는 주거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운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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