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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R 기반 디지털 검사 설루션 ‘트윈’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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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5 13:41:46   폰트크기 변경      

GS건설 담당자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기자재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GS건설 제공


[대한경제=장진우 기자] GS건설은 독일 AR(증강현실) 전문기업 비조메트리(Visometry)사의 디지털 검사 설루션 ‘트윈(Twyn)’을 플랜트 현장에 도입해 3D 설계모델과 실제 제작 기자재를 현장 설치 전에 비교ㆍ검사하는 방식으로 품질검사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랜트 공사에 사용되는 기자재는 현장에 설치하기 전 설계도면과 실제 제작품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품질검사를 거친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설계도면과 제작품을 직접 비교해 복잡한 기자재일수록 검사 시간이 많이 소요됐고, 숙련도에 따라 편차가 발생했다.


GS건설은 이러한 품질검사 업무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검사 설루션 트윈을 도입했다. 트윈은 AR 기술을 활용해 3D 설계정보와 실제 제작품을 중첩해 비교할 수 있는 설루션으로, 검사 담당자는 태블릿으로 설계모델과 실제 제작품을 현장에서 비교하며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3D 설계와 기자재의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맞추는 ‘형상 기반 자동 정합ㆍ추적’ 기술이 적용돼, 표식이나 QR 코드를 부착해 위치를 맞췄던 과거와 달리 위성 신호 확보가 어려운 실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추가 검증이 필요한 부분은 3D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보완 가능하다.


GS건설은 현재 국내외 4개 플랜트 현장에 이 기술을 적용한 바 있으며, 향후 철골 모듈러 등 공장 제작과 반복적인 품질검사가 중요한 분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3D 설계모델과 실제 제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해 품질 이상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정밀검사 대상을 선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플랜트 품질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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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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