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통합 대한항공 마지막 관문]①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간 그대로 쓴다…공정위 최종 승인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9-15 14:19:58   폰트크기 변경      
전환 원하면 탑승 마일은 1:1, 제휴는 1:0.82

미주ㆍ유럽노선, 보너스 좌석 확대…마일리지 특별기 투입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통합 대한항공이 오는 12월17일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마일리지 문제를 매듭지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쌓은 마일리지를 앞으로 10년간 통합 대한항공에서 그대로 쓰는 방안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가 지난 8일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아시아나에서 적립된 마일리지는 통합 이후에도 10년간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별도로 운영된다. 기존 아시아나 회원은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전환하지 않고도 지금과 같은 공제 기준으로 대한항공 전 노선에서 보너스 항공권 구매, 좌석 승급, 복합결제, 쇼핑 등에 쓸 수 있다.

전환을 원하는 경우 탑승으로 쌓은 마일리지는 1:1, 신용카드 등 제휴로 쌓은 마일리지는 1:0.82 비율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뀐다. 전환은 보유 마일리지 전량을 한번에 신청해야 한다.

당초 제출안과 전환비율은 같지만, 공정위 심의 과정에서 보너스 항공권ㆍ좌석 공급이 확대되는 등 사용 기회를 넓히는 방향으로 보완됐다.

대한항공은 미주ㆍ유럽 등 인기 노선의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을 최근 10년 중 최고치(2023년) 이상으로 10년간 유지해야 하고, 필요시 마일리지 특별기도 투입해야 한다. 소비자가 쓸 수 있는 연간 마일리지 총사용량도 2025년 양사 합산 사용량 기준으로 2027~2028년 106%, 2029년 112%, 2030~2036년 121%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에 마일리지 전환 안내 사이트를 열고 개인별 유불리를 따져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항공-아시아나는 ‘항공편명 변경(REAC)’을 진행중이다. 대한항공은 12월17일 이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11월2일부터 12월3일까지 아시아나 편명(OZ)을 대한항공 편명(KE)으로 순차 전환한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이근우 기자
gw89@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