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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미투온 인수…캐주얼 게임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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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5 16:57:2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최형균 기자]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캐주얼 게임 기업 미투온을 인수한다.

카카오게임즈는 1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미투온 지분 39.56%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카카오게임즈는 미투온의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로 소셜카지노, 캐주얼 게임, 마인드 스포츠 등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다. 동시에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미투온을 인수함으로써 중장기 실적 개선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미투온은 지난해 연간 매출 1209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이다.

미투온은 산하에 고스트스튜디오, ACE Interactive Holdings Limited 등을 두고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게임 외에도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으로 콘텐츠 사업을 다각화해왔다.

이번 거래는 카카오게임즈에 새 경영체제 출범 이후 이뤄지는 첫 인수합병이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미투온이 보유한 다양한 IP를 활용한 콘텐츠 영역 확장뿐 아니라 중국 지역의 개발 스튜디오와의 공동 개발 등 다각도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는 “국내외 서비스 역량과 경험을 갖춘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카카오게임즈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균 기자 c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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