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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대학 브리핑 모음(9월16일)] 동의대, 지역사회와 미래형 AI 에듀테크 생태계 구축 나선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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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6 09:01:06   폰트크기 변경      

◆ 동의대, 지역사회와 미래형 AI 에듀테크 생태계 구축 나선다

교육청 등 부산지역 14개 기관 에듀테크 활성화 협약 체결


동의대는 지난 8월 29일 부산 연제구 거제미소지움더퍼스트에서 열린 AI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 에이아이북적북적(회장 이강훈) 1호점 개소식에서 지역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동의대학교 제공


동의대학교(총장 전경란)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미래형 AI 에듀테크(Edu Tech) 생태계 구축과 전생애 맞춤형 교육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의대는 지난 8월 29일 부산 연제구 거제미소지움더퍼스트에서 열린 AI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 에이아이북적북적(회장 이강훈) 1호점 개소식에서 지역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는 동의대를 비롯해,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신라대 여성문제연구소 등 부산지역 교육·보육·에듀테크 관련 14개 기관이 참여해 ‘AI Edu Tech 교육 플랫폼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교육 인프라와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결합하여 자생적인 지역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동남권 에듀테크 산업 육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전경란 동의대 총장은 “급변하는 AI 대전환의 시대에는 기술 도입을 넘어 학습자의 발달 단계와 삶의 맥락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공학적 설계가 중요하다”며 “동의대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시니어에 이르는 모든 세대가 디지털 격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참석해 ‘AI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어 동의대 아동학과 홍성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AI 대전환의 시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AI 사피엔스의 자세’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패널로 참여한 동의대 정주영 교무처장은 대학 차원에서 준비 중인 미래 AI 에듀테크 전략과 고등교육-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아이북적북적’은 국가 수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창의·예술 교육부터 성인·시니어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까지 아우르는 신개념 평생교육 거점 플랫폼이다.

동의대는 향후 교육공학 및 아동·보육, IT 관련 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플랫폼 맞춤형 콘텐츠 개발, 교육 효과성 검증, 현장 밀착형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형 교육 거버넌스 실현에 적극 힘을 보탤 예정이다.



◆ 동아대, ‘2026학년도 커리어 페어’ 개최…오는 30일부터 승학·부민캠퍼스서 이틀간

한국은행·한국도로공사·대한항공·넥센 등 100여 개 대기업·공기업·동문기업 대거 참가


동아대학교 하단캠퍼스 전경.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6학년도 커리어 페어(Career Fair)’를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아대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30일 승학캠퍼스 체육관과 다음달 1일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이번 취업·진로 박람회는 동아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사회형평채용 대상자, 자립준비 청년, 부산시민 등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커리어 페어엔 대한항공, 롯데호텔, 하나은행, DN솔루션즈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금융공기업과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법률구조공단 등 일반 공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여기에 부산은행, 성우하이텍 등 지역 우수기업과 넥센, 은산해운항공, 태웅 등 동문기업을 포함 모두 100여 개 우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현직 인사담당자들과 일대일 상담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 기업 소개 및 채용 정보 제공, 우수 인력 현장 채용 등을 목표로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청년들의 구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미국 취업(K-MOVE) 상담을 비롯해 영문 자소서 첨삭 및 영문 면접, 국문 이력서 컨설팅 등 전문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퍼스널 컬러 진단, AI 캐리커처 등 풍성한 체험형 부스도 마련된다.

최지은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기업의 현직자들을 직접 만나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얻고 체계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부대행사 등 취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 만큼 많은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꿈을 향한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동아대 앵커사업추진단, ‘2026 B.SORI Project 시즌2’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부산권 대학연합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광안엑스투지 청년커뮤니티센터서 최종 경진대회
동아대 ‘리본’팀 최우수상, ‘골목대장’·‘동전넷’팀 각각 우수상 수상 쾌거


지난 4일 부산 광안엑스투지 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6 B.SORI Project 시즌2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동아대학교 학생들과 앵커사업추진단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앵커사업추진단(단장 김점수)은 부산권 대학연합 프로그램인 ‘2026학년도 B.SORI Project 시즌2’ 최종 경진대회에서 동아대 참가팀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B.SORI Project’는 ‘Busan. Solutions Of Regional Issues’의 약자로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와 기업 현안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지역 문제 해결형 연합 프로젝트다.

부산권 여러 대학 학생들이 대학의 경계를 넘어 팀을 구성하고 문제 해결 교육, 전문가 멘토링, 경진대회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시즌2 프로그램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팀 빌딩, 주제 선정,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기반 문제 해결 교육,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특히 학생들은 문제 정의부터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입 제작에 이르는 실무 프로세스를 다각도로 경험했다.

부산 광안엑스투지 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최근 열린 최종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부산시와 기초지자체, 지역 기업의 실제 현안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발표했다. 지역 전문가, 투자 전문가, 기업 현직자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최종 선정됐다.

동아대는 모두 3개 팀이 본선에 진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최우수상 영예는 우수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을 선보인 ‘리본’팀(하준석·이한빈·박재모·이세열)에 돌아갔다. ‘골목대장’팀(조승혁·오예준·박세흠·임도영)과 ‘동전넷’팀(이상헌·박준용·양준호·이지훈)은 각각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B.SORI Project 시즌2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부산시와 지자체, 지역 기업이 직면한 실제 과제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적용 가능한 대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점수 동아대 앵커사업추진단장은 “B.SORI Project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의 경계를 넘어 서로 협력하고 부산 지역이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직접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업과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해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혁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명대 창업학과, ‘SOLVE 2026’서 AI 창업교육 성과 공유

교수진 생성형 AI 교육모델 발표…학생팀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해커톤서 실전 역량 입증


동명대학교 창업학과가 글로벌 창업 행사 ‘SOLVE Conference 2026’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업교육 성과와 학생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실전 사례를 선보였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 창업학과가 글로벌 창업 행사 ‘SOLVE Conference 2026’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업교육 성과와 학생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실전 사례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 부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창업 생태계 협력과 지역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창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동명대 창업학과 노성여 교수는 대학 트랙 연사로 나서 생성형 AI와 지역 생태계를 연계한 창업교육 모델과 기후테크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생성형 AI를 실무에 접목한 실전형 창업교육의 중요성과 지역 대학 중심의 글로벌 창업가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실전 역량도 주목받았다. 고혜영·김유진·김양순·류소형 학생으로 구성된 ‘TU 블루스퀘어’팀은 실전 해커톤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조벡스·한굿을 대상으로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LocalFit AI’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자카르타 현지 인플루언서 탐색과 매칭, 이메일 협업 제안, 콘텐츠 제작 가이드, 숏폼 게시 및 소비자 반응 분석 등을 자동화해 기존 약 3시간 20분 걸리던 업무를 50분가량으로 단축했다.

고혜영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운 AI 기술로 실제 글로벌 시장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한 뜻깊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노성여 교수는 “대학에서 배운 생성형 AI 활용 창업 방법론을 국제무대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검증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혁신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전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동명대, 학생 기숙사 ‘동명생활관 6호’ 리모델링 준공

17억8천만 원 투입해 144명 수용 규모 생활공간 새단장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14일 학생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기숙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동명생활관 6호’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14일 학생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기숙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동명생활관 6호’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건물을 학생 기숙사로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약 17억8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동명생활관 6호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51실에 144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객실은 2인실 9실과 3인실 42실로 구성됐다.

기존 건물 내부는 기숙사 용도에 맞게 전면 재구성했으며, 냉난방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소방시설 등을 갖춰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준공 기념식에는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천 동명대 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학생대표 및 재학생, 시공·설계·감리 관계자가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생활관을 둘러보고 준공을 기념했다.

동명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생활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국립부경대생팀, ‘제5회 전기안전 국민공모전’ 대상 수상

안전공학전공 학부생들 ESS 사용연한 개념 도입 등 제안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안전공학전공 학생팀이 ‘제5회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부경대학교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안전공학전공 학생팀이 ‘제5회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안전공학전공 하동근, 박지윤, 오나연, 지호준 학생팀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전기안전 제도개선 정책제안’ 부문 대상(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기안전 문화 확산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학(원)생 및 국민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제도개선 정책제안’과 ‘일상생활 전기안전 개선방안’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서면 예선심사를 시작으로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참여투표, 대면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국립부경대생팀은 ESS(에너지저장장치)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관리 제도의 사각지대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제도적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현재 전기안전관리법상 ESS는 설비의 사용연한과 관계없이 일률적인 안전관리 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장기간 사용으로 성능과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는 노후 ESS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ESS의 안전관리에 ‘권장 사용연한’ 개념을 도입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노후 설비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제안은 ESS가 국가 에너지 전환과 전력 인프라의 핵심 기반시설로 활용되는 가운데, 설비의 노후화에 따른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으로 안전관리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현행 법·제도 개선까지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 신라대 박상문 교수팀, 화재 안전성 높인 전고체전지 소재 개발

국제학술지 ‘ACS Applied Energy Materials’ 9월 표지 논문 선정… 전기차·ESS 등 활용 기대


박상문 교수.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 소방안전학과·에너지소재공학과 박상문 교수 연구팀이 화재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전고체 이차전지용 산화물 고체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에너지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ACS Applied Energy Materials’ 9월호 표지 논문(Front Cover Article)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김태윤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은 기존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가연성 액체전해질의 화재 위험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수분 민감성 및 화학적 안정성 문제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고체전지는 액체전해질 대신 고체전해질을 사용하는 차세대 이차전지로,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활용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열적·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반면 전극과의 계면저항으로 인해 고속 충·방전 성능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개발 소재를 실제 리튬전지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고체전해질 내부의 리튬 이온 이동 경로와 이온전도 향상 원리를 이론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고체전해질의 결정구조와 리튬 이온 이동 특성의 상관관계를 제시했다.

박상문 교수는 “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고속 충·방전 성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현재 5C 수준의 고속 충·방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소재와 계면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상국립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 최상위 S등급 획득…사업비 322억 원 확보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올해 첫 도입 '혁신계획서' 평가서 거점국립대 중 최상위
인센티브 222억 원 추가 확보…AI 거점대학·브랜드 단과대 청사진 제시


경상국립대학교 전경. / 사진 : 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인센티브 22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총 32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혁신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올해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예년과 달리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거점국립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전반의 인재 양성 경쟁력과 교육·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혁신계획서’를 처음 도입·제출받아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 중 단 3개 대학만이 S등급을 받은 가운데, 경상국립대는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대학의 혁신 역량과 과제 이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상국립대가 제출한 혁신계획서에는 학부 경쟁력 강화, 연구 성과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혁신 체계 구축 등을 비롯해 대학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성과 목표가 담겼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GNU-ONE 통합 성과관리 표준 체계 마련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및 학생 맞춤형 유연 학사 생태계 조성 △멀티캠퍼스 정주형 개척 RC(Residential College) 운영 △GNU-SUPER17 글로벌 교육혁신 모델 구축 △GNU 10-10-100 글로벌 초격차 연구중심대학 도약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혁신계획서에는 브랜드 단과대학 육성 및 AI 거점대학 조성 등 교육부의 패키지 지원사업(‘서울대 10개 만들기’)과 관련된 핵심 청사진도 담겼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확보한 총 322억 원의 사업비를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혁신계획서에 담긴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해 향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국립대학육성사업 S등급 획득과 322억 원 사업비 확보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일궈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혁신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남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초격차 거점국립대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1926년 첫 출발 경상국립대 간호대학, 칠암캠퍼스서 '새 100년' 선언

15일 칠암캠퍼스서 개관식·제막식…보직자·귀빈·재학생 참석
100년 간호교육 역사 이어 실습 환경·교육 인프라 강화 나서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이 15일 칠암캠퍼스에서 개관식을 열고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 간호대학이 칠암캠퍼스 이전을 마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선언했다.

간호대학은 15일 오후 1시 칠암캠퍼스 간호대학 1층 로비에서 개관식 및 제막식을 열었다. 대학 보직자와 내외 귀빈, 간호대학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해 새 캠퍼스 출범을 축하했다.

1926년 경상남도 도립병원에서 간호교육의 첫발을 내디딘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은 1978년 칠암캠퍼스 교사 신축, 2014년 복합교육센터 건립 등을 거쳐 왔다.


이번 칠암캠퍼스 이전은 대학의 균형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간호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호대학은 이번 이전을 기점으로 실습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현장에 대응하는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미양 간호대학장은 환영사에서 "간호대학은 지난 100여 년간 지역과 국가 의료에 기여하는 수많은 간호 전문인력을 배출해 왔다. 새롭게 도약하는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의 앞날에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오늘 칠암캠퍼스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100년은 지나온 역사를 바탕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간호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 이정희 학예연구사, 경상남도지사 표창 수상

22년간 경남 민간 기록문화유산 발굴 및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


이정희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 학예연구사가 '제1회 경남 기록의 숲' 행사에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 사진 : 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 고문헌도서관 이정희 학예연구사가 경남 지역 기록문화유산의 수집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정희 학예연구사는 경상남도기록원이 주관한 '제1회 경남 기록의 숲' 행사에서 멸실 위기에 처한 지역 민간 기록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지난 12일 종료됐다.

이정희 학예연구사는 2003년부터 22년간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의 사서 및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며 경남 지역 민간 소장 고문헌을 발굴해 기증을 이끌어 냈다.


수집한 기록문화유산의 활용과 대중화를 위해 38종의 고문헌을 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아 관리하고, 연구자료 총서 7권을 발간했으며, 특별 기획 전시 7회를 개최했다.


20여 년간 지역민 대상 고문헌 상담을 통해 개인 보존이 어려운 자료의 기증을 유도하고, 학술연구와 언론 기고로 기록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렸다. 경상남도기록원 등 국내외 기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 국립창원대 카누부도 전국 대학 중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전국카누선수권 금 4개 등 메달 9개 대학부 종합우승 쾌거


국립창원대 카누부가 ‘제44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카누부가 지난 4일부터 울산광역시 태화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동국대학교와 접전 끝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팀원 8명 중 6명만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단거리와 중거리 종목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립창원대는 남자대학부 1000m와 500m에서 이효민(체육학과 4)은 2관왕을 차지하면서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여자대학부 조수빈(체육학과 2)도 카누 1인승 500m와 200m에서 1위로 골인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김성일(체육학과 2)은 카누 1인승 500m와 200m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올 시즌 우승자인 동국대학교 2명을 밀어내면서 이 종목의 새로운 강자 등극했다.

국립창원대 카누부는 “다가오는 제107회 전국체전에서도 값진 결실을 이뤄 내기 위해 오늘도 꿈을 향해 거친 물살을 가르고 있다”고 전했다.



◆ 국립창원대 토목공학과 오준수 학생, 유럽지진학회 포스터 발표 수상

우리나라 지역적 지진동 특성 정량적 규명 연구 ‘주목’


‘40th General Assembly of the European Seismological Commission (ESC2026)’에서 Student Presentation Award 포스터 부문 3위를 수상한 국립창원대 토목공학과 대학원생 오준수 학생이 포스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토목공학과 대학원생 오준수 학생(지도교수 정석호)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40차 유럽지진학회 총회(ESC2026)’에서 ‘Student Presentation Award 포스터 부문’ 3위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ESC2026은 유럽지진학위원회(European Seismological Commission)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지진관측, 지진원 물리, 지진재해도 평가, 지반운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 지진학 및 지진공학 전반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 학회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됐으며, 60여 개국에서 15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가하고 428편의 구두발표와 260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국립창원대 오준수 학생은 이번 학회에서 ‘Toward Region-Specific Ground-Motion Records for South Korea: Generalized Inversion of Strong-Motion Records for Simultaneous Characterization of Source, Path, and Site Effects’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관측된 강진동 자료에 일반화 역산 기법(Generalized Inversion Technique, GIT)을 적용해 관측 지진동을 구성하는 지진원(Source), 전파경로(Path), 부지효과(Site)를 분리하고, 우리나라의 지역적 지진동 특성을 정량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연구다.

오준수 학생은 “국제 연구자들과 직접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으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며 “지도해 주신 정석호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학회에서 받은 조언을 향후 연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인제대 RISE사업본부, 지역사회 치매 예방 위한 작업치료 인재 양성 나서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10명 참여…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연계해 인지·감각·디지털 작업치료 프로그램 운영


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 치매 예방 인지 및 감각작업치료 활동 프로그램' 현수막을 들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RISE사업본부가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양영애)와 손잡고 지역사회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인지 및 감각 작업치료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노인 대상의 돌봄 서비스 제공과 함께,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취업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10명이 참여해 총 10주간 주 1회 현장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지역 노인의 감각·인지 기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다.


대상자 초기 평가부터 프로그램 기획, 현장 운영, 효과 평가 및 결과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인지 및 디지털 작업치료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초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중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종 평가까지 수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체득한다.

현장성 강화를 위한 산학 연계 교육도 병행된다.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과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서비스 접근법과 최신 현장 사례를 공유받으며 실무 지식을 넓힌다.


아울러 프로그램 운영 성과는 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 논문 및 보고서 작성 등 구체적인 결실로 도출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영애 작업치료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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