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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TX-C노선’ 실착공...추미애 “수도권 30분 교통 혁신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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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6 09:05:07   폰트크기 변경      
수원~삼성 약 25분, 덕정~삼성 약 30분 경기 남·북부와 서울 연결

GTX-C노선 착공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해 "경기 남·북부와 서울 강남권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 시·군, 관계기관 등과 실무협의회 운영하며 인허가·보상 등 행정 지원


추미애 지사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지켜달라”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도민의 오랜 숙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드디어 실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남·북부와 서울 강남권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안전한 공사’와 ‘적기 개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추미애 지사는 15일 수원역에서 열린 ‘GTX-C노선 착공 홍보관 개관 행사’에서 GTX-C가 적시에 공사를 마치고 개통될 경우 수원에서 삼성역까지 약 25분, 양주에서 삼성역까지 약 30분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사비 문제와 관련하여 “물가 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재가 되어 오늘 실착공을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과 삼성역, 양재역 등을 거쳐 수원역과 안산 상록수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86.6㎞의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총사업비는 4조9272억원에 달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 남부와 북부를 서울 도심 및 강남권과 빠르게 연결하여 도민의 출퇴근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월 착공식 이후 지연된 GTX-C 사업의 실질적인 착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고 수원역과 의정부역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이 열차 디자인과 노선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TX-C 사업은 총사업비 증액을 둘러싼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중재 절차를 통해 사업 정상화의 기반이 마련됐다.

추미애 도지사는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는 사업의 속도와 안전을 동시에 챙길 계획이다.

GTX-C가 예정대로 완공될 경우 경기 남·북부와 서울을 하나의 30분 생활권으로 묶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미애 지사가 1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인공지능(AI)과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경기 안심 부동산’ 구축을 알렸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추미애, “AI와 전문가 결합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경기 안심 부동산 시스템 구축”


경기도가 인공지능(AI)과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전세계약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는 새로운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 부동산 콘퍼런스 2026’에서 “AI 시대에 맞게 시스템과 전문가가 결합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 안심 부동산’의 현장 안착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안심 부동산’은 전세계약을 앞둔 임차인이 주소와 보증금 등을 입력하면 AI가 공공·민간 정보를 종합 분석해 ‘계약 전 권리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추 지사는 AI 기술보다 이를 현장의 전문가와 결합하는 데 정책의 방점을 두었다. 그는 “부동산 거래를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AI는 소유권자와 계약 상대방의 일치 여부, 압류 등 소유권 제한 사항을 분석하고 공인중개사는 현장에서 점유 관계와 임대인 정보 등을 확인해 임차인에게 최종적으로 설명하는 구조다.


추 지사는 “공인중개사 여러분이 계약자에게 위험 요인과 확인할 사항을 정확히 안내하는 문화가 시범운영 기간 잘 정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서비스는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대응 방법을 보여주고 주택이 경매에 넘어가는 상황을 가정한 예상 낙찰가격과 임차보증금의 예상 배당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모든 유형의 주택 임대차 거래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2027년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추 지사는 임대인의 정보 제공 참여와 신뢰 형성을 강조하며 현장 관계자들과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6개 기관은 시스템 운영과 제도 개선, 공인중개사 교육 및 현장 활용, 부동산 가격 전문성 지원, 시세·신용·부동산 정보 연계, AI 기술 자문과 시스템 고도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추 지사는 “경기 안심 부동산이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AI와 전문가가 함께 책임지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구축 의지를 밝혔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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