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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북 첫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 17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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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6 08:53:05   폰트크기 변경      

영업면적 4994평으로 확대
장보기에 외식ㆍ문화ㆍ휴식 결합한 여섯 번째 체류형 점포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 키즈그라운드. /사진: 이마트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이마트가 전북에서 처음으로 대형마트를 장보기 매장에서 가족 단위 체류 공간으로 바꾼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인다. 장보기 경쟁력에 외식, 문화, 휴식을 결합한 공간 혁신 모델을 2024년 죽전점 이후 전북 상권까지 넓히는 것이다.

16일 이마트는 2001년 문을 연 군산점을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으로 리뉴얼해 17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영업면적을 기존보다 약 300평 늘린 4994평(약 1만6509㎡)으로 키웠다. 1~2층을 장보기부터 쇼핑, 식사, 휴식, 문화생활까지 한곳에서 해결하는 구조로 전면 재구성했다. 군산은 도심에 주거ㆍ상업 인프라가 밀집한 데다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이마트가 성장성이 높은 상권으로 보는 지역이다.

1층은 이마트의 강점인 장보기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신선, 가공식품 등 그로서리 규모를 10% 늘렸다. 자체 브랜드 노브랜드, 5K프라이스를 약 50평 규모 특화존으로 별도 구성했다. 와인, 맥주, 위스키를 모은 주류 전문관 ‘와인앤리큐르’를 약 50평 규모로 새로 마련했다. 11월에는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관 ‘와우샵’도 연다.

2층은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서ㆍ휴식 공간 ‘북 그라운드’와 어린이 놀이ㆍ체험 공간 ‘키즈 그라운드’를 약 190평 규모로 새로 조성했다. 어린이 발레, 영어, 경제교실 등 문화센터 강좌를 20% 늘렸다. 모던하우스, 올리브영, ABC마트 등 집객력 있는 앵커 테넌트도 들였다. 10월 여는 매드포갈릭 등 전북에 처음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도 채운다.

개장에 맞춰 오는 23일까지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7일과 주말인 19, 20일에는 어린이 공연을 연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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