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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분야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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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6 09:31:24   폰트크기 변경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MOU…기반시설 등 수주도 검토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와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두르디 겐지예프(Durdy Genjiyev)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관리위원회 위원장, 오른쪽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 사진 /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ㆍ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State Committee for Water Management of Turkmenistan)와 ‘카라쿰운하 현대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측의 협력 관계 강화와 함께 대우건설이 참여를 검토 중인 카라쿰운하 하부지역 약 250km 구간의 현대화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측은 투르크메니스탄 내 수자원 및 환경 분야의 유망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카라쿰운하는 북부 아무다리야(Amu Darya)강에서 시작해 투르크메니스탄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폭 25~30m, 길이 1100km의 세계 최대 규모 관개용∙수자원 공급용 운하다. 1960년대 준공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의 농업용수와 생활·산업용수 공급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현대화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를 수주하며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에 처음 진출한 데 이어 산업기반 시설 및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추가 수주를 검토하고 있다.

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는 연간 인산 35만톤, 황산암모늄 1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된 한ㆍ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ymukhamedov) 대통령과 만나 대우건설의 추가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는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환경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토목 분야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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