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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켐토피아의 ‘2026 ESG 데이터 전환과 제품환경규제 대응 컨퍼런스’ 현장/ 사진제공=㈜켐토피아 |
탄소관리와 화학물질·환경·안전·보건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켐토피아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6 ESG 데이터 전환과 제품환경규제 대응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내 여러 영역에 분산된 ESG 데이터를 AI를 통해 연결·통합하고, 이를 정보공시와 사업장 관리, 제품환경규제 대응 등에 활용하기 위한 전략과 실제 산업 현장의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AI가 여는 지속가능한 산업의 미래’를 부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후공시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관리 ▲AI를 활용한 화학물질 및 사업장 환경·안전·보건 관리 ▲제품 탄소발자국과 디지털 제품 여권(DPP)을 비롯한 글로벌 제품환경규제 대응 등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각 세션에서는 ESG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 기술을 실무에 접목하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켐토피아가 ‘규제 대응에서 데이터 경쟁력으로, AI 기반 LCA·DPP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황윤빈 실장은 원료와 화학물질부터 제조공정, 에너지, 탄소,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기업 곳곳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서로 연계해 관리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탄소관리 플랫폼 ‘Carbon-Slim’의 AI Agent를 활용해 LCA 보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LCI DB를 자동 매칭하는 기능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아울러 LCA 업무 자동화와 DPP 대응 체계를 연결함으로써 LCA 수행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향후 다양한 제품환경규제 대응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라콤아이앤씨, SK하이닉스, 중국 칭화대학교 전문가들도 참여해 제조 데이터 기반 제품환경규제 대응, AI 기반 반도체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중국 국가 단위 LCA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례 등을 공유했다.
박상희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복잡한 데이터를 연결하고 해석하는 AI가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를 넘어 기업의 새로운 의사결정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켐토피아는 앞으로도 환경·안전·화학물질·탄소 데이터를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기업의 의사결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데이터 파트너로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영 기자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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