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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라이브] 대한항공ㆍ제주항공ㆍ트리니티ㆍ이스타ㆍ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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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6 14:53:56   폰트크기 변경      

◇대한항공, 보잉 항공기 103대ㆍGE에어로스페이스 엔진 구매 계약 최종 완료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발표한 448억달러(한화 60조원) 규모의 대미(對美) 구매 계획이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362억달러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 도입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ㆍCFM인터내셔널과 86억달러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 구매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완료했다.

(앞줄 왼쪽부터)히로 로드리게스 미 상무부 Advocacy Center 집행이사, 스테파니 포프 보잉상용기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가엘 메외스트 CFM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뒷줄 왼쪽부터)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항공기 및 엔진 구매ㆍ서비스 최종 계약 체결 기념 행사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워싱턴에서 맺은 약속이 최종 계약으로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업간 거래를 넘어 한미 양국의 굳건한 경제ㆍ기술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신뢰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하는 보잉 항공기는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777-8F 화물기 8대 등 모두 103대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 및 CFM으로부터 총 21대의 예비 엔진을 구매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 15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 정비서비스 계약도 맺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를 도입해 기단을 현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수송력 확대와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등 미래 항공산업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워싱턴에서 체결한 MOU가 최종 계약으로 이어진 것은 한미 양국 정부와 금융기관, 파트너사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한미 양국의 교류와 경제 협력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창립 이후 첫 단독 사옥 마련…내년 상반기 입주 예정

제주항공이 내년 상반기 서울 강서구 단독 사옥으로 이전한다.

16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김포국제공항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의 업무시설에서 서울지사를 운영해왔으나,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독 사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내년 상반기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서울 강서구 단독 사옥으로 이전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의 신사옥은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김포공항과의 접근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넓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고, 향후 조직과 사업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신사옥은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5793㎡(4777평) 규모로, 관리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5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한 정비본부와 승무원 라운지, 일부 현장 지원 부서는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현재와 같이 김포공항 내 기존 사업장에서 근무를 유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향후 사옥 내부 공간 배치와 시설 조성 등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리니티항공,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4년 연속 참여 및 인천~고베 노선 예약 오픈

트리니티항공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항공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4년 연속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직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트리니티항공의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사전 직무 교육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트리니티항공 제공

트리니티항공은 국적사로는 처음으로 2023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항공산업 및 공항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4~11월까지 총 3차수로 나눠 운영되며, 총 168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인천ㆍ김포ㆍ제주ㆍ청주ㆍ김해공항 등 각 공항지점에 배치돼 현장 직무를 경험한다.

특히 올해는 김해공항을 신규 참여 공항으로 확대해 수도권 외 지역 청년의 항공산업 일경험 기회를 넓혔다. 전공과 관계없이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약 1주간의 사전 직무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 실습과 현직자 직무ㆍ진로 멘토링으로 이어진다. 사내 직무 전문강사와 현직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이 교육에 참여해 항공산업과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각 공항지점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미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개선점을 발굴하고 실무 기반의 아이디어를 도출ㆍ발표한다.

수료식에서는 우수팀을 시상해 참여 동기를 높이고,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공유함으로써 기업에는 새로운 시각과 개선 방향을, 참여자에게는 실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트리니티항공은 앞으로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청년들이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트리니티항공은 본격적인 일본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오는 12월18일부터 취항하는 인천~고베 노선의 스케줄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트리니티항공 인천~고베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 예정으로, 먼저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후 3시5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4시55분 고베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 ‘비행기모드 서비스’ 강화

이스타항공은 기내에서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비행기모드 서비스’를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비행기모드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기내에서 필요한 각종 정보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024년 3월에 처음 도입됐다.
이스타항공 승객이 비행기모드 서비스를 통해 현재 항공기가 지나고 있는 지역의 주요 랜드마크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이스타항공 제공

기존에는 기내식 메뉴, 국가별 출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 등의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집중해왔으나,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실시간 비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을 추가해 승객들이 비행 중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비행 경로에 따라 현재 항공기가 지나고 있는 지역의 주요 랜드마크를 이미지로 소개한다. 승객은 창밖 풍경을 직접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변 지역의 대표 명소를 이미지로 확인하며 비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잔여 비행 시간을 항공기 모양의 그래픽으로 표현해 보다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OX 퀴즈와 스도쿠 등 간단한 게임을 별도의 인터넷 연결없이 즐길 수 있어 승객들이 기내에서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덜어준다.

비행기모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 역시 한층 확대했다. 기존 콘텐츠에 더해 △자주 묻는 질문 △기내 서비스 순서 등을 새롭게 추가해 승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기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비행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Easy Flight’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고객의 여행 과정이 더욱 쉽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부산시와 홍보 파트너십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홍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에어부산 사옥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송명익 에어부산 영업본부장과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송명익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왼쪽)과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이 지난 15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홍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에어부산 제공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홍보 인프라와 채널을 상호 활용해 관광ㆍ정책 정보 및 항공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시민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에어부산은 협약에 따라 공식 유튜브ㆍ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과 기내지 등을 활용해 지역 축제를 비롯한 부산시의 주요 관광 소식과 공공정책 콘텐츠를 소개한다.

부산시는 부산 시청 및 주요 교차로 옥외 전광판, 부산역ㆍ버스터미널 디지털미디어 광고판 등 시에서 보유한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 노선과 주요 취항지 소개, 이용객들을 위한 실질적인 여행 혜택 및 운항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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