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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잠실운동장복합개발추진단’과 ‘공간개발혁신과’를 신설해 안정적 관련 사업 추진과 도시개발 기능 강화에 나선다. 또 건축기획관을 신속공급정책관으로 재편해 주택공급의 속도와 실행력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시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민선9기 서울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다음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심의ㆍ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후속 조치인 행정기구 및 정원 규칙 개정을 거쳐 내년 1월에 시행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건강ㆍ재난 대응 분야 조직 강화 △서울의 미래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TOP 서울을 실현할 전담 조직 신설 △인구ㆍ노동ㆍ주거 등 삶의 질 특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조직보강 △행정수요 변화에 따른 기능 재조정 및 조직 운영 효율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잠실운동장복합개발추진단’을 신설해 잠실 스포츠ㆍMICE 복합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민간투자사업 심의와 실시협약 체결 등 핵심 사전 절차를 매듭지은 만큼, 공사관리 전담 체계를 구축하여 적기 착공과 안전한 시공을 차질 없이 이끌어갈 계획이다.
행정1부시장 직속으로 ‘국제교류협력관’을 신설한다. 도시외교ㆍ국제협력ㆍ투자유치 기능을 일원화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높일 계획이다. ‘투자유치담당관’을 신설해 용산국제업무지구,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등 서울 핵심 개발 사업지를 대상으로 투자자 발굴부터 투자유치 전략 마련까지 투자유치 역량을 극대화한다.
도시공간본부에 ‘공간개발혁신과’를 신설해 도시계획 기반의 전략적 개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사전협상과 역세권 활성화, 도심 복합개발 등 핵심 개발 수단을 전략적으로 통합 운용함으로써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건축기획관’을 ‘신속공급정책관’으로 재편하여 주택공급의 속도와 실행력을 극대화한다.
이밖에도 시민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100년 건강 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건강국’을 ‘시민건강본부’로 격상한다. 소상공인ㆍ상권 활성화부터 미래 신산업 육성까지 시 경제 전반 총괄 컨트롤타워로 ‘민생경제본부’를 신설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개편은 ‘G3 서울플랜’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서울의 미래 비전을 시민의 삶 속에서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글로벌 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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