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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라오스 비포장도로 개선 2단계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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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7 15:41:20   폰트크기 변경      

라오스 국토교통 ODA 사업 현지 착수보고회 단체사진 / 사진:건설연 제공


[대한경제=장진우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라오스 도로 건설 및 관리 기반 자립화’ 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단계 사업 수주 이후 연이은 성과로, 건설연은 라오스 현지에서 착수보고회까지 마쳤다.


2단계 사업은 총 54억원 규모로, 1단계 사업비 54억원을 포함해 라오스 비포장도로 개선 사업에 총 108억원이 투입되게 된다. 건설연은 오는 2030년까지 4년간 비포장도로 개선 기술의 현지 적용을 확대하고 라오스의 자립적인 도로 건설ㆍ관리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라오스 도로 국가건설기준을 현지 실정에 맞게 제ㆍ개정하고, 비포장도로 개선을 위한 건설재료 생산설비와 시공ㆍ품질시험 장비 실증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단계 사업에서는 비포장도로 개선 공법을 다양화하고, 비엔티안특별시 중심의 실증 지역을 외곽 거점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도로ㆍ기후 여건을 고려한 공법의 적용성을 검증하고,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다. 누적된 데이터는 집중호우 등 도로의 이상기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라오스 정부의 자체적인 도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국영기업 대상 기술이전과 실무 교육도 강화한다.


박선규 원장은 “라오스가 스스로 도로를 개선ㆍ관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도로 인프라 개선이 경제성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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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장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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