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남권 국립호국원 홍성군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 사진 : 홍성군의회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홍성군의회가 충남권 국립호국원의 홍성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성군의회는 17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에서 전체 의원 11명이 공동발의한 ‘충남권 국립호국원 홍성군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가보훈부에 홍성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충남권 국립호국원은 충남지역 국가유공자의 안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2024년 8월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평가위원회를 거쳐 홍성과 부여를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같은 해 11월 두 지역을 국가보훈부에 복수 추천했다.
사업은 이후 국비 확보 절차를 밟았다. 충남도의회 자료에 따르면 충남권 국립호국원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이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으며, 충남도는 타당성 연구용역과 함께 2027년 설계비 5억원의 정부예산 반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의회는 후보지인 금마면 봉서리 일원이 약 79만㎡ 규모로 향후 안장 수요에 따른 단계적 확충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치 근거로 제시했다. 홍주의병 등 지역의 보훈 역사와 후보지 주민의 수용성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국가보훈부가 최종 입지를 결정할 때 홍성의 역사성과 상징성, 입지여건, 확장 가능성, 주민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부에는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충남도에는 홍성 유치를 위한 지원을 각각 요구했다.
다만 홍성과 부여가 함께 후보지로 추천된 만큼 최종 입지는 국가보훈부의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지리·환경 여건과 인허가 가능성, 주민 의견 등을 평가 요소로 검토해 왔다.
이번 결의안은 권영식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군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채택된 결의문은 국가보훈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성=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