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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로컬기업 육성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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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8 10:39:46   폰트크기 변경      
지역자원 활용한 창업기업 63개사 육성…매출 평균 18% 증가

경북도,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로컬기업 육성 성과 인정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가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로컬기업 육성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17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으로 지역활력 제고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지역 발전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 평가다. 올해는 민생 안정과 지역활력 제고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하는 로컬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최근 3년간 63개사를 육성하고 특허권·디자인권·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124건을 확보했다. 사업화와 판로 개척, 마케팅 등을 지원한 결과 참여기업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약 18% 증가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기업 간 협업 등으로 창출한 지역 활성화 성과는 293건에 달한다.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자원순환, 지역기업 간 협업 확대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칠곡의 농업회사법인 ㈜칠백주조는 칠곡 참외와 피자두를 활용한 막걸리를 개발했다. 경산의 해담은 경산 대추를 활용한 홍삼 절편을 선보였으며, 의성 청세권 협동조합은 의성 안계 쌀을 활용한 재난식량 ‘전화미복’을 개발했다.

영천목탁공예사와 영주 인견 때밀이 브랜드 큐어싱은 지역성과 전문성을 결합한 ‘번뇌 싹싹 때밀이’를 개발했다. 영덕 샤카서프는 여성 서퍼 대상 해양스포츠 행사와 해녀 체험을 연계해 지역 해양문화의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경북도는 성수동·해방촌·스타필드 마켓 등 수도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대기업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는 등 참여기업의 인지도와 판로 확대에도 힘썼다.

앞으로 사업화 지원과 함께 수도권·해외 판로 확대, 투자·유통 연계 등 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해 로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의 자원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지역에서 시작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로컬기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북만의 지속 가능한 로컬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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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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