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현대건설, 2년 연속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10조 돌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9-20 10:43:00   폰트크기 변경      
여의도ㆍ울산ㆍ대구 3개 사업지 잇달아 수주… 2년 연속 대기록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 조감도. /  이미지 : 현대건설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현대건설이 19일 하루 만에 서울 여의도, 울산, 대구 등 세 곳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밟았던 ‘10조 클럽’ 고지를 올해는 3분기 만에 재현하며, 2년 연속 대기록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사업(공사비 5463억원)’, 울산 ‘남구 B-01구역 재개발사업(7110억원)’,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사업(5001억원)’의 시공권을 연이어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 10조1180억원을 달성했다.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8-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405가구 규모의 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168명 조합원만을 위한 가치를 담아 ‘윌로우(Willow)’에서 착안한 ‘윌로우 168’을 단지명으로 제안, 여의도의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울산 남구 B-01구역 재개발 조감도. / 이미지 : 현대건설 제공 


울산 남구 B-01구역 재개발사업은 울산 남구 신정동 1441-6번지 일대 9만308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48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신정리버프론트’라는 이름으로 태화강의 자연환경과 울산 도심 인프라를 잇는 지역 대표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사업은 대구 중구 남산동 437번지 일원 4만8353㎡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공동주택 16개 동 1082가구와 오피스텔 92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대구 원도심의 역사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힐스테이트 남산 시그니처’를 제안, 중구의 도심형 주거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조감도. / 이미지 :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0조원을 넘어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브랜드, 설계, 상품, 금융, 사업관리 역량을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이 꼽힌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를 앞세워 입지별 특성을 살린 설계ㆍ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자금 조달력과 사업장 맞춤형 금융 설루션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공사비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현대건설은 수익성과 단지 경쟁력, 사업 추진 안정성을 바탕으로 입지 고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도 눈길을 끈다. 이러한 기조 아래 압구정 3구역ㆍ5구역 재건축,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안양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4분기에도 미래가치가 높은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전략적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총 4248가구 규모의 목동 10단지 재건축뿐 아니라 용산 한강로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지 시공권 확보를 정조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브랜드와 기술력, 금융 경쟁력은 물론 사업을 끝까지 책임지고 수행하는 역량에 보내주신 조합원들의 신뢰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성과 미래가치를 면밀히 검토하고 수주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수해 고객이 기대하는 최고의 주거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한형용 기자
je8da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