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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캄보디아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 시민공동추진단 출범...이재준 “20년간의 성과와 협력”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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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8 23:08:56   폰트크기 변경      
시민 모금으로 이룬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 프로젝트...2027년까지 16개 교실 확충

17일  ‘캄보디아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 시민공동추진단 출범식’이 진행돼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청년의 아이디어를 수원시 정책으로… 제7기 정책 청년참여단 출범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사단법인 행복한캄보디아모임은 1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캄보디아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 시민공동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시민, 지역단체, 국제개발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해 20년간의 성과와 졸업생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의 출발을 알렸다.


17일 ‘캄보디아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 시민공동추진단 출범식’이 진행돼 수원마을 초등학교 증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에 위치한 수원마을은 2007년부터 수원시와 시민, 민간단체, 현지 주민이 협력하여 조성한 국제개발협력 현장이다.


수원시는 학교 건립, 특성화 교육, 의료봉사, 물품 후원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초등학교 증축은 학생 증가와 1부제 수업 전환에 따른 교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며 2027년 2월부터 12월까지 2층 건물 2동을 건설하여 총 16개 교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수원시와 행복한캄보디아모임,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이 ‘시민 모금의 원활한 추진과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행정 지원을 행복한캄보디아모임은 시민 모금과 기부금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IBK기업은행은 후원기관으로서 시민 모금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IBK기업은행이 3억원, 행복한캄보디아모임이 5000만원, 수원시상인연합회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가 각각 1000만원을 전달하며 시민 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시민 모금은 수원마을 조성 20주년을 맞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00명이 시작해 2027명의 마음으로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 단체, 기업의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행복한캄보디아모임 관계자는 시민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새 교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모금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년 동안 함께 가꿔온 시민과 민간의 협력이 초등학교 증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 모금과 증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의 뜻을 밝혔다.


‘제7기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발대식 모습. / 사진 : 수원시 제공


한편, 시는 같은 날 경기대학교 덕문관에서 ‘제7기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발대식을 열었다.


청년참여단은 경기대 정책혁신세미나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 21명으로 구성돼 12월 31일까지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수원시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정책 청년참여단은 수원특례시와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수원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의 시민제안·설문투표 기능을 활용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구체화한다.

정책혁신세미나는 학생들이 4개 조로 나눠 정책 발굴·제안·발표 등 팀 과제를 수행하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이다

정책 청년참여단은 2023년 처음 운영한 이후 아주대와 경기대에서 학기별로 이어지고 있다. 1~6기에는 학생 113명이 참여해 29건의 정책을 제안해 이 가운데 6건이 수원시 정책으로 채택됐다. 이번 7기는 경기대에서 세 번째로 운영한다.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현실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새빛톡톡을 활용해 시민과 의견을 나누고, 제안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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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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