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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호의 날’ 기념주간 운영..."시민 일상 속 새로운 힐링 공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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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18 23:09:32   폰트크기 변경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시화호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거북섬과 시화호, 300m 가량의 경관브릿지와 마리나 시설이 눈에 띈다. / 사진 : 시흥시 제공


시화호 발견전ㆍ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시화호의 현재와 미래 소개


시화호‧거북섬 일원서 생태·문화·휴식·해양레저 아우르는 9일간의 쉼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시화호가 시민들의 일상 속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대한민국 생태 회복의 대표 성공 모델인 시화호는 이제 시민들에게 쉼을 선사하는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있다.

시흥시는 10월 10일 시화호의 날을 맞아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시화호의 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념주간은 ‘머무름이 일상이 되는 시화호’를 주제로, 시민들이 시화호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머무르는 쉼(Stay On)’, ‘걸어가며 쉼(Pace On)’, ‘취향따라 쉼(Sense On)’, ‘짜릿하게 쉼(Play On)’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방식으로 시화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념주간은 생태복원의 성과를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시화호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시화호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24년에는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화호의 날이 지정되는 과정에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시화호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시화호 선셋 & 빈백 휴식존(AI 생성 이미지). / 사진 : 시흥시 제공


2024년은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해로, 10월 10일이 ‘시화호의 날’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매년 거북섬에서 열리는 기념주간은 시민과 함께 시화호의 환경적·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생태 브랜드 시화호를 알리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기념주간의 가장 큰 특징은 시화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거북섬 마리나에서는 시화호 선셋 & 빈백 휴식존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빈백에 앉아 시화호의 풍경과 노을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시화호의 경관적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이 공간은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을, 해 질 무렵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머무를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된다.

시화호, 시민들의 일상 속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흥시는 10월 10일 시화호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기념주간은 ‘머무름이 일상이 되는 시화호’를 주제로, 시민들이 시화호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잔잔한 시화호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에 여유를 더하는 △선셋요가는 10월 3일 가족요가와 10월 10일 힐링요가로 진행되며, 탁 트인 풍경과 바람을 느끼며 바쁜 일상을 잊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시화호 해안을 따라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10월 5일에는 제12회 시흥시 전국 하프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슬로우 조깅 프로그램과 사운드 노르딕 워킹, 청소년 그린웨이 러너 등도 운영된다.


시화호 선셋요가. / 사진 : 시흥시 제공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해양레저 아카데미와 △해양안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요트와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10일과 11일에는 거북섬 마리나에서 △요트 투어와 마리나 시크릿 & 요트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어 시민들이 요트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트 선상투어. / 사진 : 시흥시 제공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다양하다. 거북섬 마리나의 △스포츠 체험존에서는 레이저 사격, 훌라후프,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대형 퍼즐 맞추기 챌린지도 운영된다.

이번 시화호의 날 주간에는 시민들이 바라본 시화호의 현재와 역사를 기록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거북섬 마리나에서는 ‘시화호 발견전’이 열려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시화호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전시가 진행된다. 10일과 11일에는 2026 시화호 전국 사생대회가 열려 시민들이 직접 시화호를 관찰하고 그림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버스킹, 전통 예술 공연, 물수제비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가을의 시화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가 오염과 환경위기를 극복한 공간을 넘어 시민의 휴식과 문화, 생태와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기념주간이 그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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