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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아시안게임 첫날 ‘금3·은3·동7’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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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20 20:54:55   폰트크기 변경      

근대5종 성승민 선수단 1호 금…남자 단체·테크볼 이준석 금 합작

수영 김영범 0.04초 차 은메달…사이클 신지은 ‘대회 첫 메달’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성승민이 금메달을 들고 웃고 있다./사진:연합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경기 첫날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수확하며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20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근대5종에서 2개, 신규 종목 테크볼에서 1개 등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10개를 따낸 중국이 1위, 금메달 6개의 일본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금메달 3개로 동률을 이룬 카자흐스탄과 태국을 은메달 수에서 제치고 3위를 달렸다.

선수단 1호 금메달은 근대5종에서 나왔다. 성승민은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총점 149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사상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자,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교체된 이후 열린 국제 종합대회 첫 우승이다.

근대5종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전웅태, 이종현, 서창완이 합작한 남자 대표팀은 총 4779점을 기록해 중국(4768점)을 1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테크볼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준석은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라크)를 세트 점수 2-0(12-11 12-5)으로 꺾고 우승했다.

은메달은 근대5종과 수영에서 나왔다. 근대5종 여자 단체전에서 성승민, 김은주, 신수민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남자 개인전에서는 전웅태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김영범이 47초65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1위 판잔러(중국·47초61)와는 0.04초 차였다.

선수단 대회 첫 메달은 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에서 나왔다. 오전 경기에서 신지은이 36분56초14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사격 반효진이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30.4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수영 경영에서는 동메달 2개가 더해졌다.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7초79로 3위를 차지했고, 이주호는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3초94로 3위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이외에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의 이종현과 정구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을 세트 점수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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