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역활력타운 조감도(30호)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봉화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주거와 생활서비스를 결합한 정주형 거점 조성에 나선다.
봉화군은 국토교통부의 ‘2026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된 ‘아인파인(α IN PINE) 봉화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인구감소지역 등에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연계해 이주와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신규 유입 인구가 함께 생활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봉화군 춘양면 소로리 일원으로,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다. 총사업비는 199억800만원으로 국비 126억6900만원, 지방비 72억39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30세대 주거단지…공동주택·단독주택 구성
봉화군은 약 6774.8㎡ 규모의 주거단지에 총 30세대를 조성한다.
공동주택은 24호로, 전용면적 51~60㎡ 규모의 임대주택으로 계획됐다. 단독주택은 6호로, 전용면적 51~60㎡ 규모 4호와 61~70㎡ 규모 2호로 구성된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모두 임대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단독주택에는 태양광 에너지절감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주거 선택권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생활지원센터 중심으로 돌봄·교육·문화 서비스 연계
주거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생활인프라는 약 5100㎡ 규모다. 생활지원센터와 주차장, 체육시설 등을 갖춰 입주민과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
생활지원센터는 1·2층 복합공간으로 계획됐다. 1층에는 미니카페테리아, 헬스케어센터, 키즈플레이존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도서관·라운지와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도서관·라운지는 독서문화 활동과 교육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고, 봉화군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민들의 학습과 교류를 지원한다.
커뮤니티시설은 청년 유입 및 체류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 주민의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키즈플레이존은 사회서비스 취약지역 지원사업과 연계해 돌봄과 육아 인프라를 보완한다.
헬스케어센터는 입주민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니카페테리아는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공간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용을 돕는다.
![]() |
| 지역활력타운 위치도(지역 인근현황) / 사진 : 봉화군천 제공 |
◆ 청년 유입부터 로컬크리에이터·사회서비스까지
봉화군은 주거단지 조성 이후 부처별 생활서비스 사업도 연계한다.
행정안전부의 청년 유입 및 체류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주거단지 연계를 통한 청년 활동 활성화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과 연계해 청년 농업인과 배우자 등 입주민 가족단위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언어·놀이·미술·음악·심리상담 등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이 같은 주거·생활·서비스 연계를 통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정주형 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아인파인 봉화타운은 주거와 생활서비스를 연계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