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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약 3천8백만불 규모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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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22 08:14:55   폰트크기 변경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 2단계에 한·중 합작 복합물류센터 구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태웅로직스가 참여해 설립 예정인 한·중 합작법인과 약 3800만 불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태웅로직스 투자 확대 통해 부산항 신항 배후 물류 경쟁력 강화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태웅로직스가 참여해 설립 예정인 한·중 합작법인과 약 3800만 불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협약에 따라 합작법인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약 3만4949㎡ 부지에 2028년까지 약 3800만 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웅동배후단지 2단계 부지에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탱크컨테이너 관련 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증가하는 컨테이너 및 복합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부산항 신항을 기반으로 물류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태웅로직스는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중견 물류기업으로, 이미 웅동배후단지 1단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기존 물류사업과 연계한 복합물류 기능을 강화하고, 부산항 신항 배후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기존 웅동배후단지 1단계 투자에 이어 2단계 지역으로 투자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물류 인프라가 한층 강화되고, 항만배후단지의 부가가치 창출과 물류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자청은 협약 체결에 이어 투자기업과 후속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합작법인의 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투자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제 투자로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투자는 국내 물류기업과 중국기업이 한·중 합작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새로운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특히 중국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지고,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의 투자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투자 이행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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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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