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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로봇 현장적용 전 테스트…PoC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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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22 11:12:28   폰트크기 변경      

GS건설 관계자들이 PoC센터에서 콘크리트 레벨링 로봇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 GS건설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GS건설 기술연구소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기술과 건설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하기 전 성능과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는 ‘PoC(사전검증)센터’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PoC센터는 개별 로봇의 성능을 시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건설현장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공간이다. 사전검증을 통해 작업자와 로봇의 역할 분담을 비롯해 작업 순서와 이동 동선, 운영 조건 등을 미리 점검하고 현장 적용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설계한다.

현재 센터에서는 콘크리트 레벨링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건설로봇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콘크리트 타설 후 바닥 평탄도를 확보하는 작업처럼 품질과 생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공정을 중심으로 로봇의 작업 정확도와 생산성뿐만 아니라 현장 적용 조건을 자체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이번 센터 운영을 통해 효과와 활용도를 검토한 뒤 향후 기능을 고도화하고 규모를 확장한 추가적인 PoC센터를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 같은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술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사내 관련 현업부서가 참여하는 혁신 협의체 ICC(Innovation Connect Council)도 운영하고 있다. ICC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국내외 스타트업과 로봇ㆍAI 기술을 탐색해 공동 기술개발이나 투자 등을 통해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로봇을 현장에 가져오는 것보다 현장의 니즈에 맞는 기술을 발굴하고 충분히 검증한 뒤 기존 건설 프로세스에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과 안전,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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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km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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