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노원구, 재건축 추진위 릴레이 승인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9-22 15:45:04   폰트크기 변경      
민선9기 출범 이후 5개 단지 가동

높은 동의률…주민 사업추진 의지 높아
서준오 구청장, “쾌속추진TF 중심으로 신속 지원”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노원구 재건축 사업지에서 높은 동의율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설립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지역 도시정비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에만 5개 단지에서 추진위 설립이 승인됐다.

노원구는 중계주공4단지 재건축정비조합 추진위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계주공4단지는 중계동 358-2번지 일대 3만395.1㎡ 규모로, 토지등소유자 690명 가운데 494명이 동의해 71.59%의 높은 동의율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0일 추진위 승인을 고시한 상계주공7단지도 토지등소유자 2596명 가운데 1729명이 동의해 66.6%의 과반 동의율을 보였다. 노원구 주민들의 재건축 사업 추진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노원구 중계주공4단지 아파트 전경/사진=노원구 제공

노원구에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5개 단지가 추진위를 구성했다. 지난 8월 상계보람아파트 이후 9월에 △하계미성 △상계주공7단지 △중계주공4단지에서 연이어 추진위가 가동됐다. 이어 상계마들대림아파트 추진위 승인이 23일 고시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의 높은 사업 의지가 실제 절차 진행으로 이어질 수 있게 행정지원을 강화했다. ‘재건축쾌속추진 TF’를 중심으로 인허가 지원, 행정절차 병행 등을 통해 사업기간 단축을 도모한다. 정비사업 관련 불합리한 규제 100개를 찾아 개선하는 ‘재건축ㆍ재개발 규제혁신 100’도 진행 중이다.

사업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구는 추진위에 사업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안내했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스마트비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10월부터는 구 홈페이지 ‘노원 재건축ㆍ재개발 NOW ON’을 통해 구청장과 주민이 같은 화면에서 정비사업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함께 점검하는 체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추진위원회 승인이 잇따르고 높은 주민 동의율이 나타나는 것은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주민들이 뜻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구에서도 재건축쾌속추진TF를 중심으로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사업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와 규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재영 기자
you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