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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컨소시엄, 호남 반도체 산단 밑그림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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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22 15:58:54   폰트크기 변경      
LH 종심제 평가결과…올 토목설계 최대어

300억대 수주고 확보

도화ㆍ한종 등과 컨소 형성

홍익, 남부내륙鐵 환경영향조사 수주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전남광주 광산구 송정동 군 공항 일원 모습. / 사진=연합.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유신 컨소시엄이 이재명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로 추진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밑그림 작업을 이끈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에 대한 가격 개찰 결과, 유신 컨소시엄이 총점 98.49점으로 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97.41점), 제일엔지니어링 컨소시엄(96.84점)을 제치고 설계권을 차지했다.

유신은 37%의 지분을 들고 도화엔지니어링(28%), 한국종합기술(25%), 디엠이엔씨(10%)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대어를 낚았다. 투찰금액은 예정가격 대비 79.94%인 310억2330만원이다. 이는 올해 토목설계분야 최대어로 꼽힌다.

조사설계용역은 기본ㆍ지구단위계획을 비롯해 하천ㆍ경관ㆍ조경계획, 에너지사용계획,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 예비타당성조사, 개발제한구역 해제계획 등을 아우른다.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년이다.

산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826만㎡(약 250만평) 규모로 들어선다.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투자를 발판 삼아 메모리 팹(Fab) 4기 이상을 조성, 수도권에 이은 제2 반도체 생산기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핵심 기반시설 조성에 속도를 높여 오는 2030년 6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첫 양산에 나선다는 목표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이 적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개찰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1~9공구) 사후환경영향조사용역’은 홍익기술단 품에 안겼다. 홍익기술단은 지분 45%로 한국종합기술(26%), 대종(15%), 건일이엔지(14%)와 공동수급체를 이뤄 예가 대비 80.82%인 104억4393만원을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다.

또 국방부 국군재정관리단이 종심제 방식으로 개찰한 ‘26-U-왜관 캠프캐롤 습도조절창고 건설사업관리(CM)용역’은 건창이엔이가 예가 대비 80.28%인 88억9608만원을 투찰해 사업권을 따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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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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