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협약식 후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
친환경 농산물 추가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기대…추미애 지사, “건강한 식생활 지원 위한 나눔 중요” 강조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도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신선한 그냥드림’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도내 ‘그냥드림’ 이용자에게 고구마와 배 등 1인당 1만 5000원 상당의 친환경 신선식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즉석밥, 국, 반찬 등 가공식품 중심의 지원 품목에 신선한 농산물을 추가하여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다.
2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신선한 그냥드림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추미애 지사는 SNS를 통해 이날 현장에서 “어머님들께 멜론과 고구마를 직접 담아드리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한 이용자는 가족이 항암치료 중이라 친환경 과일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뻐하셨다”며, “이번 추석은 든든하게 보낼 수 있겠다는 한마디가 정말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추 지사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친환경 급식이나 결식아동 지원과 같은 꼭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나누는 마음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
| 22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신선한 그냥드림’ 협약식이 진행됐다./ 사진 : 광명시 제공 |
이날 행사에 함께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재정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필요한 예산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푸드뱅크 마켓센터의 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의 마음이 모여 명절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추미애 지사도 “경기도는 지역에서 시작된 따뜻한 나눔이 더 많은 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기본 먹거리를 즉시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을 찾아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신선식품이 추가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마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9년 9월까지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