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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명지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25차) 변경 완료… 도시 품격·개발사업 활성화 동시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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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23 11:05:32   폰트크기 변경      
복층 저소음포장 도입…방음벽 및 공동주택 배치 제약 해소·중앙공원 조망 확보로 도시경관 개선

특별계획구역 12블록 조감도. / 조감도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명지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25차) 변경 승인(고시 예정일 2026년 9월 23일)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변경에는 △소음저감 대책 개선에 따른 방음벽 설치 규정 및 공동주택 직각·중저층 배치 관련 규정 삭제 △명지지구 업무용지(1·2) 주·부용도 비율 조정 △2단계 공동주택용지(3개 블록, 약 2,632세대) 세부 개발계획 수립 등이 담겼다.

소음저감 대책 개선으로 중앙공원 조망 세대 확대

경자청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소음저감 대책을 기존 ‘방음벽+저소음포장’ 방식에서 ‘복층 저소음포장’ 방식으로 변경했다.


복층 저소음포장은 기존 방식과 동등 이상의 소음저감 성능이 확인된 공법으로, 소음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방음벽으로 인한 경관 제약까지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그간 명지지구 2단계에 적용되던 방음벽 설치 및 공동주택 직각·중저층 배치 관련 규정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방음 목적으로 건축물 배치를 제약하던 요소가 해소되고, 단지별 여건에 맞는 배치계획을 합리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명지 중앙공원과 주거지 사이를 가로막던 방음벽이 사라지고 건축물 배치 제약이 풀리면서, 명지지구 2단계의 더 많은 세대가 중앙공원을 쾌적하게 조망할 수 있게 됐다.


명지 중앙공원은 명지국제신도시의 핵심 공원으로, 특화 계획에 따라 조성될 예정이며 공원의 경관 효과가 주거지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업무용지(1·2) 주·부용도 비율 조정으로 사업성 개선

경자청은 명지지구 업무용지(1·2)에 적용되던 주용도와 부용도의 비율을 기존 7대3에서 6대4로 조정했다. 이는 근린생활시설 등 지원기능의 도입 범위를 넓혀 장기 미분양 해소와 토지 공급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경자청은 2단계 공동주택용지 세부개발계획에 대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마스터플래너(MP) 자문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함으로써 인·허가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변경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성호 청장은 “명지국제신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발의 속도와 도시의 품격이 함께 가야 한다”며 “합리적인 규제 개선으로 사업 여건을 개선하고, 전문가 자문으로 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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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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