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4조 순매도…추석 앞두고 차익 실현
AI 반도체 훈풍, 삼성전자 3.25%ㆍSK하이닉스 1.2% 상승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23일 코스피 지수가 0.90% 상승 마감했다. 4거래인 연속 상승으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0.90% 오른 7080.92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94% 오른 7153.99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면서 장 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다시 상승 전환한 코스피는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 주식을 각각 1조4396억원과 504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3169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유가 하락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다만 반도체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3.25% 급등했고, SK하이닉스도 1.20% 상승 마감했다.
전날 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5.00% 오르는 등 AI(인공지능) 관련 반도체주가 급등한 것이 국내 반도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달 30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배당기준일이 다가온 점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1.21% 오른 844.48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1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61억원 순매도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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