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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보다 10배 강한 탄소섬유, 위성 고압용기까지…HS효성첨단소재, CAMX서 항공우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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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23 18:00:01   폰트크기 변경      

애틀랜타서 22~24일…한국ㆍ중국ㆍ베트남 3개국 생산망 앞세워 공급 안정성 강조
2014년 첫 회부터 매년 참가… 드론용 3K 직물ㆍ복합재, 인공위성용 고압용기 전시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CAMX 2026’ HS효성첨단소재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탄섬(TANSOME®)’ 탄소섬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HS효성첨단소재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복합재료ㆍ첨단소재 전시회 ‘CAMX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고 7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로, HS효성첨단소재는 전시회가 처음 열린 2014년부터 매년 참가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탄소섬유 가닥 3000개를 한 다발로 만든 3K 탄소섬유를 비롯해 드론용 3K 직물과 복합재, 인공위성용 고압용기 등을 선보인다. 탄소섬유는 자동차 휠ㆍ보닛ㆍ브레이크 디스크 같은 모빌리티 부품과 하키스틱ㆍ피클볼 라켓ㆍ서핑보드 등 스포츠ㆍ레저 용품, 전선심재까지 쓰임이 넓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주항공ㆍ방산ㆍ드론 등 첨단산업으로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HS효성첨단소재가 2011년 독자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한 탄소섬유 ‘탄섬(TANSOME)’은 무게가 철의 4분의 1이면서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다. 2013년 전주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한 뒤 2024년 중국에 이어 2026년 하반기 베트남 가동을 준비 중이다. 한국ㆍ중국ㆍ베트남 3개국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췄다는 점도 전시에서 알릴 계획이다.

품질 인증도 갖췄다. 2019년 자동차 산업 품질경영시스템 IATF 16949, 2021년 우주항공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을 취득했고, 2022년에는 일본ㆍ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T-1000급)’ 개발에 성공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CAMX 2026은 글로벌 복합소재 산업의 주요 기업·고객과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고성능 탄소섬유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에서 차별화된 탄소섬유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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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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