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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GS건설, 독산2구역 시공권 노리나…1차 현설 단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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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28 16:13:09   폰트크기 변경      

서울 금천구 독산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2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정비구역 지정 약 6개월 만의 일로, 서울 민간 정비사업에서는 전인미답의 길이다. 첫 현장설명회(현설)에는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독산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현설을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GS건설만 자리했다. 정비업계에서는 GS건설이 독산2구역 사업 초기부터 시공권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독산2구역 재개발 조합은 1차 현설이 GS건설 단독 참석으로 유찰된 만큼 오는 30일이나 내달 1일 재공고를 내고 2차 입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독산2구역은 지난해 12월12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 승인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 재개발 사업에서 정비구역 지정 고시 전 추진위 승인을 받은 건 독산2구역이 처음이다. 독산2구역은 지난 7월 말 조합설립 인가도 받았다. 구역 지정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어 한달 반만인 최근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이 모든 절차가 정비구역 지정 이후 불과 약 반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통상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같은 기간 수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속도라는 평가다. 정지은 독산2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서울시 기준에 따라 도면을 그리고 적산하는 등 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하며 추진하고 있다”며 “‘정비사업 1등’ 속도를 유지하며 계속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독산2구역은 금천구 독산2동 107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약 8만6184㎡에 지하 2층~지상 40층 15개동 규모 아파트 206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금액은 3.3㎡당 약 830만원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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