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이상 9건에 총 2176억원 몰려
CM 52건ㆍ3187억…건축 大魚 눈길
용인 국가산단 CM 503억 ‘최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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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전동훈 기자] 10월 공공시장에서 총 4961억원 규모의 건축 및 토목분야 설계ㆍ건설사업관리(CM)ㆍ감리ㆍ환경영향평가 용역 79건이 주인을 가린다. 용인 첨단 국가산업단지 CM을 비롯한 100억원 이상 대형 용역 9건이 전체 금액의 약 44%를 차지해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29일 〈대한경제〉가 나라장터 입찰공고를 분석한 결과, 내달 개찰을 앞둔 20억원 이상 용역은 △CM 52건(3187억원) △감리 14건(982억원) △설계 9건(605억원) △영향평가 4건(187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액대별로는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이 54건으로 가장 많고,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16건, 100억원 이상 9건이다.
최대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용인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시공단계 CM’이다. 설계금액 약 503억원으로, 내달 20일 개찰한다. 앞서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삼안, 선진엔지니어링, 동해종합기술공사)과 유신 컨소시엄(다산컨설턴트, KG엔지니어링, 건화)이 참가 등록해 맞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동일 산단의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도 같은 달 8일 개찰한다. 설계금액 50억원으로, 현재 26개사가 대표사로 출사표를 던져 경쟁이 뜨겁다.
CM 부문에서는 공공주택을 비롯한 건축 분야 대어가 눈에 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설계금액 300억원의 ‘광명학온 S1~S3블록 공공주택사업 통합 CM’은 내달 30일 낙찰적격자 선정에 나선다.
조달청이 LH 수요로 개찰하는 ‘남양주왕숙2 A-2ㆍA-4BL 통합 CM(214억원)’과 ‘남양주왕숙2 A-6ㆍA-7BL 통합 CM(157억원)’은 각각 내달 29일과 1일 주인을 찾는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발주한 설계금액 166억원의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CM’도 관심사다. 서울 송파구 장지버스공영차고지에 부지에 주거와 교통, 생활SOC(사회간접자본) 공원이 어우러진 공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달 27일 CM사 선정에 나선다. 시공권은 지난 7월 금호건설이 따낸 바 있다.
울산도시공사의 ‘유홈 율동ㆍ상안 민간참여 공공주택 CM’은 126억원 규모로 28일 개찰한다. 유홈 율동(381가구)과 유홈 상안(102가구) 등 두 개 단지에 총 483가구가 들어선다. 이 역시 금호건설이 시공한다.
설계분야 최대어는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한 265억원의 ‘용인복합 3ㆍ4호기 건설사업 설계기술용역’이다.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내달 2일 개찰한다.
약 86억원의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은 14일 개찰을 앞뒀다. PQ(사업수행능력평가)+SOQ(기술인평가) 방식으로, 현재 △유신 △KG엔지니어링 △건화 △삼안 △서영엔지니어링이 대표사로 경합 중이다.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군산~김제지역 전력구공사 설계(81억원)’ ‘광주지역 전력구공사 설계(39억원)’ 등의 수주 향방도 내달 가려진다.
건축감리분야에서는 오는 21일 개찰할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316억원으로 가장 크다. 이 사업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인계로 189번길 일원 약 17만㎡ 부지에 3737가구 대상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29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으로, GS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고 하우드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
이밖에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ㆍ부대건물 설계단계 CM(42억원) △강원랜드 제2카지노영업장 조성공사 CM(65억원)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공사 CM(51억원) 등 주요 건축공사를 관리할 건축사사무소가 내달 베일을 벗는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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