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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대학 브리핑 모음(9월30일)] 부산외국어대, 오는 10월 1일 제12대 권오경 총장 취임식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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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30 09:55:19   폰트크기 변경      

◆ 부산외국어대, 오는 10월 1일 제12대 권오경 총장 취임식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 전경. / 사진 : 부산외국어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교내 만오오디토리움에서 제12대 권오경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학교법인 성지학원은 이사회를 통해 권오경(만 64세) 한국어교육전공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한 바 있으며, 권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1일부터 2030년 9월 30일까지 4년이다.

권 총장은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01년 부산외대에 부임하여 입학홍보처장, 기획처장, 교학처장, 부총장 등 대학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 전문성을 쌓고 교내외 주요 혁신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전국한국어교육전문가협의회 부울경지역 대표, 부산광역시 문화재위원,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장, 한국민요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계와 학계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권오경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외대의 제12대 총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부산외대를 ‘AI시대에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공존 특화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 동명대 엔터테인먼트·뮤직학과 재학생, 일본 오사카서 현지 공연

이쿠노파크서 현지 주민 200여 명과 음악으로 소통…한·일 문화교류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엔터테인먼트·뮤직학과(학과장 이우영) 재학생들이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이쿠노파크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현지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했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엔터테인먼트·뮤직학과(학과장 이우영) 재학생들이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이쿠노파크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현지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生野区)와 모모야마가쿠인대학교(桃山学院大学)와의 문화 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오사카 이쿠노구 사이토 나오키(齋藤 直樹) 구청장을 비롯해 약 200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는 엔터테인먼트·뮤직학과의 정유나(기타·1학년), 박현태(기타·2학년), 양요셉(보컬·드럼·3학년), 최지수(베이스, 3학년), 최재원(키보드,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밴드가 참여했으며, 이규만 교수가 지도교수로 함께했다. 재학생들은 평소 수업과 비교과 프로그램, 각종 공연을 통해 쌓은 연주와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해외 공연을 넘어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수행하고 현지 관객과 소통하는 글로벌 현장 교육의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소통, 현장 대응 능력을 경험하고 해외 공연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이규만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국내에서 준비한 음악을 해외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고, 현지 관객의 반응을 경험했다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값진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정기적인 국제 문화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무대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의대 대학원, 한국장학재단 우수장학금 수여식 개최

대통령과학장학생 1명 비롯해 석사 10명, 박사 3명 등 총 14명 선정


동의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최영현)은 지난 28일 대학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한국장학재단 우수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 사진 : 동의대학교 제공


동의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최영현)은 지난 28일 대학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한국장학재단 우수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의대는 이날 한국장학재단의 대통령과학장학생 1명과 석사우수장학생 10명, 박사우수장학생 3명 등 총 1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가장학사업으로,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원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신설됐다.

매년 석사과정 50명, 박사과정 70명 등 총 120여 명을 선발하며, 장학생에게는 석사과정 최대 4학기, 박사과정 최대 8학기까지 각각 월 150만 원(석사)과 200만 원(박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동의대에서는 응용화학·식품공학과 석사과정 김경희 학생이 2025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올해에도 계속장학생으로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김경희 학생은 올해 초 노화로 인해 감소하는 멜라닌 생성을 회복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새로운 물질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로 제21회 부산미래과학자상에 이학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역노화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2026년 석사우수장학금(이공계)에는 7명이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선정된 계속장학생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공계 우수 인재 유입 및 과학기술 인재 강국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에 신설된 석사우수장학금(이공계)은 학기당 250만원, 연간 500만원을 지원하며 정규학기 내 최대 4학기까지 지원된다.

2026년 박사우수장학금(이공계)에는 신규로 3명이 선발되었다. 박사우수장학금은 학기당 375만원, 최대 8학기까지 수혜가 가능하다.



◆ 신라대 교육대학원-덕원중, AI 활용 플라스틱 순환교육 추진

Microsoft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선정…12개월간 지역 환경문제 분석·업사이클링 교육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덕원중학교가 AI를 활용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교육에 나선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덕원중학교가 AI를 활용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교육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AI 기반 플라스틱 순환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는 부산에서 진행되는 Microsoft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약 2563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체결한 디지털·세계시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12개월간 생성형 AI와 플라스틱 자원순환, 업사이클링,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한다.

신라대 교육대학원은 AI를 활용해 부산지역 플라스틱 폐기물과 자원순환 관련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용 지도서, 학생 워크북 등을 개발한다.

덕원중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플라스틱 발생 현황을 조사해 ‘디지털 배출 지도’를 만들고, 수거한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생활소품과 액세서리 등으로 업사이클링한다. 제작 과정과 탄소 저감 효과 등을 담은 QR 기반 디지털 제품 여권도 제작할 예정이다.

학교 축제와 지역 바자회에서는 폐플라스틱을 가져오면 업사이클링 제품이나 친환경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도 진행한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재활용량과 시민 참여 데이터는 AI로 분석해 교육·환경적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은화 신라대 교육대학원장은 “대학원생들의 프로젝트 수업 아이디어가 실제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정 덕원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환경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AI 기반 플라스틱 순환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아대 사정훈 교수팀, CO2 포집·고순도 수소 회수 동시에 잡는 2단계 공정 개발

가스 하이드레이트 결정구조 단계별 제어로 CO2 포집과 고순도 H2 회수 동시 달성
화학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2.5)’ 게재


동아대 사정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가스 하이드레이트 결정구조 제어를 통한 CO2 포집 및 고순도 H2 회수 2단계 공정’ 연구성과 대표 모식도.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화학공학과 사정훈 교수 연구팀이 KAIST 이재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결정구조를 단계별로 제어해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는 동시에 고순도 수소(H2)를 회수할 수 있는 새로운 ‘2단계 기체 분리공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Advanced two-stage pre-combustion capture facilitated by structural specific formation of sI and sII clathrate hydrates’라는 제목으로 화학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2.5, JCR 상위 4%)’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동아대 김도연 석사과정, 정시윤 석사과정, KAIST 김광범 박사과정 학생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해서는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효과적으로 분리·포집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특히 CO2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수소를 높은 순도로 회수할 수 있다면 탄소포집과 청정수소 생산을 하나의 공정에서 연계할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연구팀은 물 분자가 형성한 미세한 결정구조 내부에 특정 기체를 선택적으로 가두는 ‘가스 하이드레이트(Gas hydrate)’ 원리에 주목했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CO2와 H2가 결정 내부에 포집되는 정도가 다르다는 특성을 활용해 두 기체를 분리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단일단계 공정은 높은 CO2 순도를 얻더라도 상당량의 CO2가 기체상에 남아 순도와 회수율을 동시에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사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두 종류의 하이드레이트 결정구조(sI·sII)를 순차적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2단계 분리공정을 제안했다.

1단계에서는 sII 하이드레이트를 먼저 형성하고 이를 ‘씨앗’으로 활용해 CO2 선택성이 높은 sI 하이드레이트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포집된 내부 CO2의 순도를 99% 이상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이어 2단계에서는 잔여 CO2를 추가로 하이드레이트에 포집하는 동시에 H2를 기체상에 농축하는 전략을 적용했다.

그 결과 최적 조건에서 CO2는 85%의 회수율과 91%의 순도를, H2는 94%의 회수율과 91%의 순도를 각각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두 단계 모두 소수성 표면처리 실리카를 이용한 고정층 반응기를 사용해 별도의 기계적 교반 없이도 하이드레이트 형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히 CO2만 포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소포집과 고순도 수소 회수를 단일 공정에서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접근법이다.

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서로 다른 가스 하이드레이트 결정구조의 장점을 단계적으로 활용해 기존 단일단계 공정이 가진 CO2 순도와 회수율 사이의 한계를 극복한 연구”라며 “특히 CO2 포집과 함께 수소를 높은 순도와 회수율로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탄소포집과 청정수소 생산을 연계하는 혁신적인 가스분리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 동아대 응용생명과학과, ‘이공계 박사과정 연구장려금’ 2년 연속 선정… 총 6명·3억 원 확보

2025년 2명 이어 2026년 4명(이동민·서효준·권주환·최민서) 추가 선정
식물 마이크로바이옴·농업환경·탄소 관리 등 핵심 분야 독립 연구 수행


한국연구재단 ‘이공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에 선정된 동아대학교 응용생명과학과 박사과정생들과 지도교수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응용생명과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생 4명이 한국연구재단 ‘2026년도 이공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이동민, 서효준, 권주환, 최민서 학생은 2026년 9월부터 2년간 각 5000만 원씩 모두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독립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사업엔 김주희, 이정민 학생이 선정돼 올해 4명이 추가로 이름을 올리면서 동아대 응용생명과학과는 2년 연속 모두 6명의 박사과정생이 연구장려금에 선정돼 모두 3억 원의 국가 연구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은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을 중심축으로 작물 보호, 생장 촉진, 탄소 관리 등 친환경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연구를 다각도로 추진한다.

이선우 교수(융합생명공학과) 지도를 받는 서효준·권주환·최민서·김주희 학생은 유익 미생물 및 외막 소포체를 활용한 토마토 풋마름병 방제와 식물 생장 촉진 기작을 연구한다.

최기혁 교수(융합생명공학과) 지도의 이동민 학생은 토마토 종자 마이크로바이옴의 세대전이와 수분매개자 역할을, 박종환 교수(스마트그린자원학과)의 지도를 받는 이정민 학생은 바이오차(Biochar) 적용 농경지 내 탄소 추적 및 예측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

이번 성과는 개별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더불어 학과가 축적해 온 연구 인프라 및 체계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다.

이들 학생은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가 수행 중인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2020-2029년)’과 환경부 ‘녹색융합기술(생물소재) 인재양성 특성화대학원 사업(2020-2025년, 2025-2030년)’에 동시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구축된 교육·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작물 마이크로바이옴과 생물소재 분야 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 왔다. .

연구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온 이선우 농업생명과학연구소장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수년간 작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대학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더해진 것이 학생들의 자립적 연구 역량을 키운 토대가 됐다”며 “그 속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주제로 국가 연구과제를 직접 수주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총괄해 온 황이택 환경분야(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단장은 “올해에만 학부 출신 14명이 대학원에 진학할 정도로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재양성 체계가 안착했다”며 “수료 및 졸업생 취업률이 74%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립적인 전문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동아대 SW중심대학사업-사하구 협업, 창업 결실

지자체 실무 해결 프로젝트 → 창업 고도화 캠프 → 입주까지 선순환 모델 구축
컴퓨터공학과 ‘민원팩토리’ 팀, ‘주식회사 라이트워크’ 법인 설립 등기 완료


(사진 위) 지난 8월 열린 ‘부산 청년 IT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캠프’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래) ‘부산 청년 IT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캠프’에서 동상을 수상한 ‘민원팩토리’(주식회사 라이트워크)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소프트웨어혁신센터(센터장 이석환)가 부산광역시 사하구청(구청장 김태석)과 함께 추진해온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 학생팀이 실제 법인 설립 및 창업에 성공하며 ‘SW중심대학사업’의 대표적인 선순환 성과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대와 사하구청은 지난 2025년 10월 ‘SW전문 인재 및 융합 인재 양성과 연구·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지자체 현장 실제 문제를 발굴해 SW로 해결하는 ‘현장미러형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컴퓨터공학과 학생팀 ‘민원팩토리’는 사하구청 민원 업무 자동화 SW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창업 캠프와 창업지원센터 지원을 거쳐 이번에 정식 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

‘현장미러형 프로젝트’는 기업이나 지자체가 현업 개선 과제를 직접 정의하고 학생과 현업 담당자가 협업해 SW를 개발하는 지산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모두 12개 팀 57명이 참여해 사하구 행정 현장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문서 자동화, 민원 응대, OCR, RAG 기반 챗봇 등 다양한 AI·SW 솔루션을 개발했다. 2026년에는 이를 지도 기반 외근 지원과 AI 상담 서비스 등 현장 적용형 프로젝트로 한층 확대했다.

이어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는 지난달 사하구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부산 청년 IT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캠프’도 운영했다.

사하구1인창조기업지원센터의 공간 지원과 (사)부산벤처기업협회의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이번 캠프에서는 5개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구축, 법률·세무, 마케팅·영업 등 실무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현장미러형 프로젝트에서 ‘로컬 LLM 기반 새올민원 답변시스템’을 개발했던 ‘민원팩토리’ 팀은 이번 캠프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사하구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팀명을 ‘주식회사 라이트워크’로 정하고 최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며 정식 창업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거둔 결실이다.

민원팩토리 팀의 김수빈(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사하구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솔루션을 개발·설치하는 과정에서 지자체 실무와 네트워크·보안 분야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이는 구청장상 수상과 공동세미나 발표로도 이어졌다”며 “창업 캠프를 통해 세무, 사업계획서 작성, 공공시장 진입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익혀 정식 법인 설립까지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석환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은 “지자체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해결하고 그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현장형 SW·AI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립창원대, AX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6년간 177억원 투입

동남권 유일 선정…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학부부터 채용까지 산학 연계


국립창원대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X혁신인재양성사업' 최종 선정 홍보 이미지.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X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2031년까지 6년간 총 177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전환(AX)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국 15개 선정 대학 가운데 동남권에서는 국립창원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경남도와 창원특례시도 지원기관으로 협력한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정원제를 운영해 학부 교육부터 산업현장, 채용까지 연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국립창원대는 학부 3학년 학생 가운데 산학장학생 10명을 선발해 4학년부터 기업 연계 교육을 지원하고, 학·석사연계과정을 이수한 학생 5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채용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기업 실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와 채용연계형 인턴십에도 참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문가 4명은 겸임교원으로 참여해 공동강의와 지도를 맡으며, 신입사원 교육과 연계한 대학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효성중공업, DN솔루션즈 등 창원국가산단 기업과의 인턴십 및 산학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대학은 일반대학원에 ‘D.AX(Defense AI Transformation) 트랙’을 개설하고 2027년부터 매년 50명 이상을 선발해 6년간 석·박사급 인재 250명 이상을 양성할 예정이다.


AI 공통교육과 방산 특화교육, 산학공동 프로젝트를 연계하고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폴란드 육군사관학교 등과 국제공동연구도 추진한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산·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AI 전환 교육·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로봇·에너지·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학부에서 대학원, 산업현장과 채용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창원대-싱가포르 대학, 항공우주 학생 글로벌 교류

양국 학생 10개 팀 구성해 공동 프로젝트…지속가능 항공·AI·우주 등 미래산업 논의


국립창원대 우주항공공학부가 국립창원대 BAC 4층 욱제홀에서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Republic Polytechnic) 학생 및 교수진을 공식 초청한 항공우주 분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우주항공공학부는 29일 교내 BAC 욱제홀에서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Republic Polytechnic) 학생 및 교수진을 초청해 항공우주 분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양 대학의 항공우주공학 및 항공경영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각국의 교육과정과 대학생활, 전공 및 프로젝트 경험 등을 공유했다.

특히 양국 학생들은 10개 교류팀을 구성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전공과 관심 분야, 수업 및 실습 경험 등을 소개한 뒤 ‘양 대학 학생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관심 있는 미래 분야’ 등을 주제로 토의하고 결과물을 함께 도출했다.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항공과 자율비행 항공기, 우주산업, 항공정비, 인공지능(AI) 등 미래 항공우주산업과 진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후 교수진과 함께 교육과정과 진학·진로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대학·학과 소개를 넘어 양국 학생들이 항공우주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직접 소통하고 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창원대 우주항공공학부는 앞으로 해외 대학과의 학생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전공 세미나 등을 확대해 학생들의 국제적 전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국립창원대, 우리가 바꾸는 지역사회...‘2026 창원 울림 프로젝트 경진대회’ 개최

AI 기술 활용부터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까지…학생 10개 팀 성과 발표


국립창원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 창원 울림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인 ‘2026 창원 울림 프로젝트(이하 “CW-울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CW-울프는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소멸 대응 역량과 시민의식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정책 제안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기반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10개 팀, 40명의 학생과 6명의 지도교수가 참여해 환경교통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조사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 현장 탐방, AI 기술 활용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운영 방식을 한층 강화했다. 문제해결 완성도·AI 활용 및 정책 실행성·프로젝트 수행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유관기관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할 경우 추가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활동을 유도했다.


그 결과 10개 팀 중 8개 팀이 ‘국민신문고’ 등 공공 플랫폼을 통해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번 ‘2026 CW-울림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발표됐다.


내부 전문가 3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은 SED 3M LAB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SED 3M LAB팀은 ‘AI활용 포트홀 감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카메라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도로 포트홀을 자동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현·검증했다.


실제 창원특례시 도로 영상을 활용해 포트홀 탐지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존 순찰·민원 중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향후 시내버스와 환경미화차량 등에 카메라를 탑재해 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탐지 대상 확대와 다양한 촬영 환경 및 원거리 탐지 성능 개선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제안했다.

국립창원대 김국현 교육혁신처장은 “CW-울림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문제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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