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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韓 상륙…첫 모델 ‘엘렉트라 E7’ 4300만원대부터 [신차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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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30 14:07:23   폰트크기 변경      

중형 PHEV SUV…11월 판매 앞두고 사전예약
전기만으로 126㎞ㆍ통합 1000㎞ 이상 주행


뷰익의 중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엘렉트라 E7./영상: 강주현 기자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첫 모델은 중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렉트라 E7으로, 시작 가격을 4300만원대로 잡았다.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뷰익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쉐보레ㆍ캐딜락ㆍGMC에 이어 GM 한국사업장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네 번째 브랜드다. 뷰익은 1903년 설립된 GM 산하 브랜드로, 1938년 세계 최초 콘셉트카로 꼽히는 ‘와이-잡(Y-Job)’을 내놓은 이력이 있다.

엘렉트라 E7은 1.5L 자연흡기 엔진에 최고출력 165㎾(약 224마력)ㆍ최대토크 330Nm 구동 모터를 결합한 PHEV다. 배터리 용량은 최대 31.7㎾h로, 엔진을 쓰지 않는 EV 모드로 복합 기준 126㎞를 달린다. 엔진과 모터를 함께 쓰면 통합 주행거리가 1000㎞를 넘는다. 한국GM은 “서울~부산 왕복 후 200㎞가량 더 갈 수 있는 거리”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처럼 DC 급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20분 안에 충전한다.

차체는 전장 4850㎜, 전폭 1910㎜, 전고 1675㎜, 휠베이스 2850㎜로 기아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와 경쟁하는 중형급이다.


엘렉트라 E7./사진: 강주현 기자

엘렉트라 E7./사진: 강주현 기자

실내는 앞좌석 마사지ㆍ동승석 무중력 모드,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앞뒤 시트를 이어 눕는 공간을 만드는 퀸 베드 모드 등 휴식 기능에 무게를 뒀다.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20개 스피커, 차량 배터리로 외부 가전을 쓰는 실외 V2L(Vehicle to Load), 노면에 따라 감쇠력을 실시간 조절하는 CDC 서스펜션도 들어간다. GM의 커넥티드 서비스 온스타(OnStar)를 통해 앱으로 원격 시동ㆍ공조ㆍ잠금을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4개 트림 기준 4300만원대에서 5400만원대다. 트림별 사양과 최종 가격, 안전 사양은 판매 시점에 공개한다. 판매는 11월부터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뷰익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예약 고객에게는 정식 계약 전 우선 주문 기회를 준다.


차량은 전량 중국에서 생산해 수입한다. 판매ㆍ정비는 한국GM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다. 전국 전시장 95곳에서 판매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115곳에서 정비를 맡는다. 보증은 일반 부품 3년 또는 6만㎞, 구동 모터와 고전압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다. 10월 2일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 하남, 부산, 대전 순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어 실차 전시와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뷰익은 120년 이상의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디자인, 직관적인 기술, 편안한 주행 특성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뷰익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강주현 기자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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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kangju07@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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