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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낙 Be Confident. Be you. 캠페인 |
스위스 프리미엄 청각 브랜드 포낙(Phonak)은 보청기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Be Confident. Be you.’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청기를 ‘될 수 있으면 숨겨야 하는 물건’으로 바라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청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청취 경험을 선택하고 보다 자신 있게 일상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낙은 안경과 이어폰, 스마트워치를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춰 고르는 일상에 주목했다. 안경은 얼굴형과 스타일에 맞춰 고르고, 이어폰은 자주 듣는 음악과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한다. 스마트워치도 운동 습관과 옷차림을 고려해 고른다. 반면 보청기는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숨기고 싶은 물건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 배경에는 보청기를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는 도구’로만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순간 자신의 취향이나 하는 일보다 청력의 어려움이 먼저 드러날까 걱정하는 것이다. 주변의 안타까운 시선이나 ‘극복해야 한다’는 기대가 부담스러워, 자신에게 필요한 선택을 망설일 수도 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일상을 살아간다. 누군가는 뜨거운 열기와 소음이 가득한 주방에서 자신만의 감각으로 요리를 완성하는 요리사(The Chef)로, 누군가는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축구 선수(The Player)로, 또 누군가는 깊은 울림과 대화가 교차하는 무대 위에서 원하는 소리에 완전히 몰입하는 뮤지션(The Musician)으로 살아간다.
이때 보청기를 선택하는 기준은 각자가 소중하게 여기는 순간과 연결된다. 조리 도구 소리와 사람들의 말소리가 시시각각 뒤섞이는 주방에서 자신만의 감각을 지켜야 하는 순간,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순간, 깊은 울림 속에서 원하는 소리에 완전히 몰입해야 하는 순간처럼 필요한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포낙은 캠페인 속 인물들이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모습을 통해,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의 관심사와 생활을 먼저 바라보도록 한다.
이러한 선택을 뒷받침하는 것은 개인의 귀와 청취 환경에 맞춰 발전한 기술이다. 포낙의 충전식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인피니오 R(Virto Infinio R)'은 순간의 소음 변화 속에서도 자신만의 감각을 지켜야 하는 요리사를 위해, AI로 학습한 자동 환경 인식 기술 'AutoSense OS 7.0'으로 주변 소리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춰 청취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축구 선수를 위해서는, RightFit 맞춤 설계를 통해 개인의 귀 구조에 맞춘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깊은 울림과 대화가 교차하는 무대 위에서 원하는 소리에 완전히 몰입해야 하는 뮤지션에게는, 같은 RightFit 설계가 개인의 음향적 특성을 반영해 음악과 대화 모두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블루투스 연결은 보청기의 사용 경험을 디지털 일상으로 이어준다. 호환되는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통화와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즐겨 하는 활동에 맞춰 보청기를 활용할 수 있다. 보청기를 고를 때 청력 상태와 함께 생활환경, 자주 사용하는 기기까지 살펴볼 수 있는 이유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같은 청력 상태라도 업무 중 대화가 중요한 사람, 음악을 즐기는 사람,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청취 경험은 서로 다를 수 있다”며 “포낙은 ‘Be Confident. Be you.’ 캠페인을 통해 보청기를 단순히 기능이나 크기로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청력 상태와 생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청취 경험을 선택하고 보다 자신 있게 소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이 전하는 메시지는 자신의 한계를 얼마나 극복했는지보다 어떤 소리를 들으며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싶은지에 가깝다. 나에게 필요한 청취 경험을 스스로 선택하고, 좋아하는 일을 나다운 방식으로 이어가는 것. 포낙은 이를 ‘나에게 맞춘 소리, 나다운 선택’이라는 말로 전한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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