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기·톡딜, 페이머니 결제하면 최대 6% 적립
멤버십 이용자에게만 주는 할인 쿠폰도 있어
굿딜 추가 적립으로 오프라인 결제 촉진
[대한경제=최형균 기자] 1일 오전 10시 40분 미리 등록한 카카오멤버십 톡 채널을 통해 멤버십 시범 출시 소식을 받았다. 바로 ‘선착순 모집!’ 버튼을 클릭해 월 4900원 멤버십에 가입했다. 가입한 멤버십 현황은 카카오톡의 오른쪽 상단 톱니바퀴 모양 버튼을 누른 뒤 전체 설정을 거쳐 카카오멤버십 항목을 누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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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형균 기자 |
멤버십 홈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멤버십 기간 적립된 금액을 알려주는 메뉴다. 월별로 적립 내역을 볼 수 있으며, 쇼핑포인트와 카카오포인트로 얼마를 적립했는지가 나온다. 결제 금액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경쟁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도 볼 수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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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선물하기와 카카오페이머니 혜택을 중복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 멤버십은 선물하기와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 결제액의 최대 5%를 쇼핑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머니로 선물하기 및 톡딜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액의 최대 1%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해주는데, 따라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최대 6%를 쇼핑포인트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쇼핑포인트는 선물하기와 톡딜 등 카카오 생태계 내부에서 사용되고, 카카오페이포인트는 편의점, 카페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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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형균 기자 |
특히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선물하기의 경우 제품 가격별로 멤버십 가입자가 혜택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구매 금액에 따른 예상 적립 혜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포인트 적립 부분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비교해 아쉬운 점이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에서 결제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여기에 하나은행의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등 네이버 제휴 통장을 연결해 결제하면 추가로 최대 2%를 포인트 혜택을 준다. 최대 포인트 적립률이 7%로 6%인 카카오 멤버십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카카오가 향후 금융사 등과 제휴를 확대할 경우 적립 혜택을 강화할 여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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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형균 기자 |
그밖에 매월 입맛대로 골라 받아볼 수 있는 혜택도 보였다. 카카오 자체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 톡클라우드 가운데 하나를 매월 선택할 수 있다. 또 멜론의 스트리밍 라이트 무료 구독권, 카카오페이지 2000캐시 지급, 카카오페이증권 매도 수수료 캐시백 등 카카오 생태계 안에 있는 서비스 혜택 등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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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형균 기자 |
이와 별도로 매달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프렌즈 할인 쿠폰이 각각 3개씩 제공되는 것이 보였다. 멤버십 포인트 적립과 함께 사용하면 상품 구매가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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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형균 기자 |
오프라인 제휴 매장에서 바코드 스캔 시 즉각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 굿딜은 멤버십 이용자에게 2%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혜택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2분기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다만 멤버십의 경쟁력은 카카오 생태계 밖으로 혜택을 얼마나 확장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컬리,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우버 등과 제휴하며 외부 서비스 혜택을 확대했고, 가입자는 1000만명 수준으로 늘었다. 하지만 카카오는 이번 멤버십 혜택에서 외부 업체와 연계한 혜택이 만 19세 미만 회원에게는 국내 올리브영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것 단 하나 뿐이다. 그마저도 일회성 혜택이다. 아직은 시범 출시인 만큼 서비스 혜택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제휴 서비스를 넓혀갈 것이라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최형균 기자 c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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