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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케어네이션) |
간병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도 간병 보장을 확충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손해율 관리를 위해 간병인사용일당의 보장 한도를 축소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일부 보험사를 필두로 일반병원 간병인사용일당을 일 최대 20만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재출시되면서 보장 경쟁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이 같은 보장 확대 트렌드와 맞물려 추석을 앞둔 시점에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 마케팅이 대대적으로 전개되었다. 당시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간병 보장 폭을 넓힌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부모 세대의 건강 및 노후 준비 수요를 집중적으로 흡수했다.
이런 와중에 보장 한도뿐만이 아니라 실제 보험금 청구 시 요구되는 구체적 요건을 꼼꼼히 살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약관에 명시된 조건을 갖추었는지는 물론, 실제 간병이 이뤄졌음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가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이 직접 돌보는 가족간병의 경우 간병 기간과 수행 사실을 입증할 기록을 명확히 남겨두는 것이 관건이다. 보험 가입 시점에 보장 금액뿐만 아니라 추후 어떤 증빙 서류로 간병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지도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통합 돌봄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증명서’ 발급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발급 수량은 9월 기준 47만 9천 건을 넘어섰다.
케어네이션은 일반간병 외에 가족간병에 대해서도 간병 시작에 앞서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신청 이후 진행된 서비스 이력이 시스템에 누적 기록되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증명서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방식이다.
지난 간병 내역을 사후에 소급하여 등록하거나 증명서 내용을 임의로 고치는 것이 불가하여 간병 수행 여부와 기간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으며, 보험금 심사 과정에서 증빙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간병보험의 보장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소비자 역시 보장 한도와 더불어 실제 간병 수행 시 필요한 증빙 서류 제출 방법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며 “서비스 이용증명서 발급 건수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고객들이 필요한 증빙 서류를 보다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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