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의 뿌리 심리학’ 출간
반복되는 미움 원인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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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전동훈 기자] 같은 말을 듣고도 누군가는 크게 화를 내고, 누군가는 담담하게 넘긴다. 타인을 향한 미움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신간 ‘왜 내가 더 미워할까? 미움의 뿌리 심리학(강대성 지음, 좋은땅)’에서 그 답을 자신의 마음 속에서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책은 오랜 기업 경영 과정에서 저자가 경험한 조직과 사람 사이의 갈등을 바탕으로, 인간 관계에서 반복하는 미움의 원인을 풀어낸다.
저자는 같은 사건에도 사람마다 다른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개인의 욕구와 신념에서 찾는다. 상대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에 따라 분노와 미움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대에게 인정받지 못해 화가 났다면, 분노 아래에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그 뒤에는 ‘반드시 나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신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화와 미움, 불안, 질투 등을 마음의 상태를 알리는 ‘자명종’에 비유하며,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 원인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상대에게 품은 기대와 그 행동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돌아볼 수 있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저자는 “인간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상처받고, 화가 나고,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힘든 사람들에게 책을 권한다”고 했다.
한편 저자는 1인 창업으로 시작한 회사를 100명 이상 조직으로 성장시킨 뒤 최근 매각했다. 이후 인지행동치료(CBT), 수용전념치료(ACT), 비폭력대화(NVC) 등을 공부했으며,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주제로 집필과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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