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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勞-經, 손잡고 아동복지시설서 가전 케어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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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04 13:17:43   폰트크기 변경      
류재철 CEO 등 경영진·노조 함께 혜심원 방문…AI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WLSKS 2일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서 LG전자 주요 경영진과 LG전자노동조합이 뜻을 모아 가전 케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LG전자 류재철 CEO(가운데)가 LG전자노동조합 김진성 노조위원장(오른쪽) 과 함께 공기청정기를 세척하고 있는 모습. /사진:LGE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LG전자 경영진과 LG전자노동조합이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LG전자(대표 류재철)와 LG전자노동조합(위원장 김진성)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혜심원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44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진성 노조위원장 등 노동조합 관계자 15명과 류재철 CEO, 김창태 CFO, 이삼수 CSO, 송상호 CHO 등 LG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 경영진이 동참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시설에서 사용 중인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주요 가전을 무상 점검하고, 직접 수리와 세척에 나섰다.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 시설 정비도 함께 했다.

아이들을 위한 AI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상상한 미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면 이를 AI가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로 구현해 주는 방식이다. 완성된 작품은 'LG 스탠바이미'에 전시돼,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디어가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이번 활동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AI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해 아동·청소년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성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USR 활동에 회사 최고경영진이 흔쾌히 힘을 보태고, 노(勞)와 경(經)이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뜻을 모아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경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사회·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노경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노동조합은 2010년 국내 기업 노조 최초로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헌장을 선포한 이후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USR은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넘어 경제·사회·환경 전반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이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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