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케어 3건 등 5개 분야 총 32건 발표
중국ㆍ인도네시아 법인도 참여, 응용 연구 ‘톱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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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코스맥스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코스맥스가 ‘화장품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구두발표 10건을 올렸다. 지난해 국내 업계 최초로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심사를 통과해야 설 수 있는 연단 발표를 1년 만에 2배로 늘리며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코스맥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현지시간)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36회 IFSCC에서 구두발표 10건과 포스터 발표 22건 등 총 3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구두발표는 지난해 5건(공동연구 포함)에서 10건으로 늘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최다 건수다. 2014년 첫 참가 이후 누적 발표는 105건이다.
구두발표 건수는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학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만 연단에 오를 수 있고 IFSCC는 구두발표자를 대상으로 기초 연구 어워드와 응용 연구 어워드를 시상한다. 코스맥스는 올해 ‘마이크로바이옴 생균 캡슐화 플랫폼’ 연구로 우수 응용 연구 ‘톱10’에도 선정됐다.
10건의 구두발표는 △기초(스킨케어ㆍ기반기술) △메이크업 △선케어 △헤어케어 △향료 등 5개 분야에서 나왔다. 특히 선케어에서만 3건을 발표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 효능 분석, 천연 유래 유화제 기반 차단제의 자외선차단지수(SPF)ㆍ사용감 개선, 셀룰로오스 기반 다기능 필름 연구다. 헤어케어에서는 AI 기반 원형탈모 예측 모델과 글로벌 두피 지질체 분석을, 메이크업에서는 고온 기후에서 파운데이션 지속성을 높이는 연구를 소개했다.
해외법인도 연단과 포스터 발표에 참여했다. 코스맥스차이나 R&I(연구혁신)유닛 소속 연구원 2명이 구두발표자로 나섰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센터는 스킨케어ㆍ메이크업ㆍ소재 분야 포스터 6건을 냈다. 코스맥스가 한국, 중국, 미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태국에 R&I센터 10곳과 연구 인력 약 1300명을 두고 매년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한 결과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화장품 업계 최초 본상 수상에 이어 올해 글로벌 최다 구두발표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코스맥스의 R&I 경쟁력이 세계 최상위 수준임을 보여준다”며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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