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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그리는 서울 미래도시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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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06 13:32:12   폰트크기 변경      
6~8일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서울 랜드마크에 AI 적용해 기술 소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SLW 2026)’에 참석해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안윤수 기자 ays77@


다가오는 AI(인공지능) 시대, 서울의 미래도시를 엿볼 수 있는 글로벌 장이 열렸다.


서울시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SLW 2026)’가 6일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여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Designing Life with AI)’을 주제로, 지난해 330개 기업 중심보다 한층 넓어진 515개의 기업ㆍ기관ㆍ도시(기업 312개, 기관 102개, 101개 도시)가 참여하며 보다 다양한 미래도시 체험을 제공한다.


이날 오전 코엑스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해외도시 시장단과 주한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LW 2026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의 첫 순서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한 타악 퍼포먼스 팀 '타고(TAGO)'와 마음AI의 인공지능 로봇이 협동 무대로 꾸며졌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RAI연구소장이자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가 연단에 올라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로봇 기술과 실제 생활 속 도입 과정에서의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인지와 움직임을 아우르는 차세대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4th 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에서 본상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 중심 프로젝트상 △기술 혁신 프로젝트상 △리더십상 △특별상 등 네 개 부문에서 21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SLW 2026)’에 참석해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안윤수 기자 ays77@


특히 이번 행사의 중심은 코엑스 1층 A홀이다. A홀은 세종대로, 양재ㆍ수서, 광화문, 한강, 서울역, 서울도서관, 북촌한옥마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서울 8곳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피지컬AI, AI 행정, 안전·돌봄, 모빌리티, AI 교육 등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미래 AI 기술을 소개한다.

B홀에서는 ‘우리 삶과 동행하는 일상 속의 로봇’을 주제로 ‘2026 서울AI로봇쇼’가 열린다. 휴머노이드부터 착용형 로봇까지 첨단 기술을 망라해 △로봇IN서울존 △로봇 챌린지존 △엔터존 등 4대 테마존을 통해 일상과 안전 현장에서 사람과 공존하는 로봇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메이어스 포럼, 피지컬 AI 포럼 등 18개 국제 컨퍼런스가 다채롭게 이어져 글로벌 스마트도시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기술의 발전은 시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는데 의미가 있다”며 “피지컬AI를 통해 도시의 위험에는 더 빠르게 대응하고, 시민의 목소리에는 더 신속하게 응답하는 한편,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세계 도시와 기업, 연구자들이 함께 혁신 경험과 해법을 나누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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