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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가정역세권 재개발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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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06 11:24:24   폰트크기 변경      
최고 40층ㆍ2037가구 조성

류경기 구청장,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 지원”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일대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중랑구는 2037가구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구는 최근 서울시가 면목동 572-1번지 일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가정역세권 재개발사업 조감도/자료=중랑구 제공


이에 따라 이 일대 6만9712.7㎡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전체 4개 획지 가운데 3개 획지(5만4437.6㎡)에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0층, 16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037가구(장기전세주택 566가구ㆍ재개발임대주택 137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과 가까워 강남권 접근성이 높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인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과 경기 북ㆍ남부 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면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모아타운 등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정비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일대 주거환경 정비로 인한 간접 이익도 누릴 수 있다.

구는 “정비계획은 도시 맥락을 잇는 소통과 조화를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하는 주거단지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해 약 7123.8㎡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사가정역과 맞닿은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주민 휴식공간을 확보한다. 기존 상권과 이어지는 가로환경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로와 보행환경도 달라진다. 대상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면목로49길은 유지하되, 남북 방향의 사가정로49길은 기존 8m에서 10m로 확장한다. 중랑천과 용마산을 잇는 통경축은 기존 가로체계와 연계해 계획하고, 단지 안에도 통경축을 추가로 확보해 자연환기와 도시경관을 고려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변화감 있는 층고로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중랑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가로경관도 조성해 보행 중심의 가로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로 사가정역세권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사가정역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단지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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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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