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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8000억 규모 남부내륙철도 9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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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06 13:13:56   폰트크기 변경      

고성∼거제 24.6㎞ 연결… 국내 최초 철도 해저터널 쉴드 TBM 적용 고난도 구간
5-2ㆍ8-2공구 이어 9공구 수주… 철도 기술 우위 입증


남부내륙철도 9공구 24.6km 전체 이미지. / 이미지 : 쌍용건설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쌍용건설(글로벌세아그룹)은 지난달 29일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제9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올 1월 남부내륙철도 입찰에서 제5-2공구(2322억원)와 제8-2공구(2110억원)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제9공구까지 확보하면서 전체 14개 공구 중 3개 공구를 담당하게 됐다.

쌍용건설이 수주한 제9공구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거제시 사등면까지 총 연장 24.6㎞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065억원이다. 쌍용건설 지분은 45%(KCC건설 15%, 기타 8개사 각 5%씩) 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제9공구는 전체 구간이 터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2.9㎞는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TBM터널로 설계돼 남부내륙철도 사업에서도 기술적 난이도가 가장 높은 구간으로 입찰 초기부터 시공사 선정에 대한 관심이 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대형 철도와 터널공사를 수행하며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 라며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TBM터널이 포함된 고난도 프로젝트인 만큼 대구경 TBM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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