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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토스, 코인 '오프라인 결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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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08 10:06:32   폰트크기 변경      
가상자산 연동 실물 결제 1차 기술 검증
전남광주 가맹점서 2차 현장 실증 나서

광주은행 청사 전경. / 사진: 광주은행 제공


[대한경제=김건완 기자] 광주은행은 토스와 가상자산 결제망을 구축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QR결제 기술 검증(PoC)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 앱에서 코인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점검했다. 단순 송금을 넘어 디지털 자산 전반으로 결제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시도다.

스테이블코인 QR결제는 가격 변동성이 적은 가상자산을 오프라인 가맹점 단말기(토스플레이스) QR 코드로 스캔해 실물 경제에서 직접 사용하는 결제 방식이다.

최근 블록체인 생태계가 금융권의 핵심 인프라로 안착하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과 가상자산 간 연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결제 과정은 직관적으로 설계했다. 고객이 광주은행 앱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선택하면 연계된 토스 앱이 곧바로 열린다.

이어 QR 스캐너가 자동 실행돼 가맹점 단말기에 표시된 QR을 읽으면 결제가 이뤄진다. 고객 지갑의 스테이블코인이 가맹점으로 넘어가고, 최종 결제 결과는 다시 광주은행 앱에서 확인한다.

이번 1차 검증은 실제 자산이 오가지 않는 가상 환경에서 진행했다. 두 회사는 설계한 결제와 정산 시스템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

이들은 곧장 2차 검증을 준비한다. 결제 단계를 한층 줄이고, 전남광주 지역 실제 가맹점에서 현장 테스트를 논의한다.

변미경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PoC는 디지털자산 결제 환경에 대응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토스의 결제 인프라와 광주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편리하게 누리도록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완 기자 j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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