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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감] 이성훈 LH 사장 “주택공급 확대 위해 대규모 인력 충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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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2 14:59:24   폰트크기 변경      

공사비 상승에 부채 증가… “개발사업해도 남는 것 많지 않아”
“직원 급여 최하위 수준…공급 확대 위해 사기 진작 필수”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기관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주택공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적극적인 증원을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LH 등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LH의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LH 인력 확충 계획와 관련한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사업 물량이 늘어났고 사업 종류도 굉장히 복잡해졌다”며 “대규모로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인력 확충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인력 충원을 정부에서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H의 재무구조 악화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최근 몇 년간 물가가 많이 올랐고 공사 원가는 그보다 더 많이 올라 거의 50% 가까이 상승했다”며 “아파트 건축비가 오르면서 개발사업을 해도 남는 것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채 증가 속도가 빠른 반면 회복 속도는 더디다”며 “정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국토부와 함께 예산 당국에 관련 지원이 반영되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직원 급여 수준 개선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 사장은 “LH 통합 과정과 그동안의 여러 개혁 방안을 거치면서 직원 급여가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직원) 사기가 떨어지면 주택공급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도 하고 공급도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이 필수적”이라며 “급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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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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