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한상준 기자] KTX 오송역 역세권에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되는 초고층 아파트 ‘오송역 헬로우시티’의 조합원 모집신고 절차가 본격화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송역C17BL지역주택조합추진위는 지난 7일 청주시의 조합원 모집신고 수리에 따라 다음날 △업무대행사 △토지매매계약비율 △모집세대수 △자금관리주체 △계약금 및 분담금 등을 안내하는 모집공고를 냈다.
또 이달 말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765번지에 마련하는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오송역 헬로우시티는 지하 3층~지상 49층, 4개동에 아파트 480가구와 오피스텔 36실 등 총 516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오송역 헬로우시티 사업부지는 오송역세권도시개발 C-17블럭에 위치하고 토지매매계약률 99.9%를 확보해 조합원 모집부터 사업승인까지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주택법 일부 개정안에서 향후 지주택 사업의 초기 진입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장의 사업계획승인 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계획승인에 필요한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이 기존 95%에서 80%로 낮아져 사업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소유권 확보 지연 및 과중한 추가분담금 발생 확률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오송역 헬로우시티’는 토지계약이 99.9% 완료돼 강화된 요건을 이미 대부분 충족할 수 있는 상태여서 조합원 모집부터 사업승인까지 안정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송역 헬로우시티 조합원 자격 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충청북도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해당 시점부터 입주 가능일까지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이어야 한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가 다른 지역주택조합이나 직장주택조합의 조합원이 아니어야 한다.
한편,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 2,054가구 입주를 끝으로 내년부터는 오송읍 내 입주 물량이 전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상준 기자 new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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