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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가상자산 사이트 27개 국내 접속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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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3 13:51:4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권해석 기자]27개 불법 가상자산 사업자 인터넷 사이트의 국내 접속이 차단됐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3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FIU 요청에 따라 불법 가상자산 취급 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접속차단이 된 사업자는 ‘Kucoin’, ‘MEXC’, ‘Phemex’ 등이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사업자로 영업하려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의 요건을 갖춰 FIU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가상자산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5년 이상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하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FIU는 “수사결과 등 사법적 판단이나, 구체적 피해 확인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불법 가상자산 영업행위 적발 즉시 이용자 접근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면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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